10세 발병 1형당뇨 기대수명 63년...고소득국 61년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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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발병 1형당뇨 기대수명 63년...고소득국 61년 상회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9.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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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셋, 21년 1형 841만명 2040년 1최대 1740만명으로 증가

국내에서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10세 환자의 기대수명은 63세로 고소득국가 평균 61세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란셋 당뇨 및 내분부학회지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연구원들이 수행한 1형 당뇨병 환자 현황과 2040년 발병, 유병률에 대한 모델링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21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840만명이 1형 당뇨환자이며 지난해 50만명이 새로 진단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40년에는 1형 당뇨환자수가 1350~174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해당 모델링 연구는 향후 비영리 청소년 당뇨연구재단(JDRF)이 수행할 당뇨데이터베이스 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경우 1형당뇨환자수는 약 34만명으로 추정됐으며 이중 20세이하 3500여명, 20세 이상 3만명 수준이다. 국내추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2021년 10세의 나이에 1형 당뇨 진단을 받은 경우 기대수명은 63세로 일반인의 74세에 비해 11세 낮았다.

출처: 란셋 편집 뉴스더보이스
출처: 란셋 편집 뉴스더보이스

고소득국가의 평균기대수명 61세보다는 높았으며 캐나다와 수치상으로 동일한 수준이다.  또 한국보다 10세 진단 1형당뇨환자의 기대수명이 더 높은 국가는 덴마크, 필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싱가폴(64~65세) 등 18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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