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천식치료제 테즈스파이어 유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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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천식치료제 테즈스파이어 유럽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9.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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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형·바이오마커 무관 12세 이상 중증 치료적응증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천식치료제 '테제펠루맙'(상품명 테즈스파이어 Tezspire)가 유럽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암젠이 함께 개발한 테즈스파이어는 기도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를 표적으로 개발된 첫치료제다.

특정 표현형 및 바이오마커와 무관하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다른 약물으로 조절되지 않은 12세 이상 중증 천식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즉 기존 치료제가 알레르기, 호산구성, 염증성 천식 등 작용기전에 따른 제한된 표현형을 갖고 있는 반면 테즈파이어는 이러한 제한사항을 두지 않고 광범위한 치료로 승인됐다.

승인은 유럽 의약품청(EMA)의 의약품 위원회(CHMP)의 7월 승인권고에 따른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승인 기반 충추임상 PATHFINDER에서 천식의 악화를 56%까지 낮췄다고 보고했다.

테즈파이어는 지난해 12월 FDA 승인을 받은 이후 유럽승인까지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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