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렐리지 엘립타 로열티 권리 매각 이어 20년 관계 종료
테라반스(Theravance)는 2대 주주인 GSK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전부를 매입키로 했다.
테라반스는 19일 이사회 승인을 받아 GSK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약 960만주를 주당 9.75달러에 전량 매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약 950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위해 가까운 시일내 네덜란드 입찰을 시작하는 한편 매입물량의 2/3 수준인 6천만달러의 공개 환매를 진행키로 했다.
GSK와 테라반스는 2002년부터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업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테라반스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어 최근 GSK는 테라반스의 시장에 지분 매각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테라반스는 7월 트렐리지 엘립타'의 로열티 권리를 로열티파마에 매각한바 있다. 로열티 관계에 이어 지분 구조까지 정리하며 20년간의 협업은 종료수순을 밟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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