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관리원, 인권경영 선포..."인권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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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관리원, 인권경영 선포..."인권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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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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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노사 대표 직접 선언문 낭독...9가지 사항 채택

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을 약속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5일 대회의실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노사 대표가 직접 선언문을 낭독하고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경영’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인권경영 선언 내용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중시 △비차별 또는 차별 금지 △직원의 결사 및 단체 교섭의 자유 보장 △직원의 안전과 보건 보장 및 이해관계자 공정 대우 △인권침해 사전예방 및 구제 노력 등 총 9가지 사항을 채택했다.

한편 의약품안전원은 △인권경영위원회 구성·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상호존중의 날 운영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실시 등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앞으로 의약품안전원은 임직원 대상 갑질예방 교육 및 인권 감수성 교육을 진행하고, 갑질 근절을 위한 청렴알리미 문자서비스 발송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 말 인권경영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인권영향평가 및 구제절차 수립 등 인권경영 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오정완 원장은 "최근 공공기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 이슈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인권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체계적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직원이과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권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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