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9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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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9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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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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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식약처 QbD제도 도입 기반 구축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

동국제약이 품질 고도화를 추진한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운영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설계 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제도 도입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지난해 이어 선정됐다.

동국제약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서방성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QbD 지원은 단계별로 분야를 세분화해, 개발 현황과 품목 특성에 맞는 약 3개월간의 맞춤 컨설팅이 제공된다.

식약처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QbD 제도는, 의약품의 원료부터 제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품과 공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중점 관리하는 의약품 개발 방식이다. 식약처는 제약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유통할 수 있고, 품질관리 전략 수립 및 시행이 가능하도록 QbD 제도의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동국제약 DK의약연구소 담당자는 “QbD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떠오르는 시점에,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보다 강화된 QbD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부 전문역량을 강화하여 고품질의 의약품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QbD 제도는 의약품 제조뿐만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사전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한 의약품 불량률 감소와 생산 효율성 증가로 제약산업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2021년에도 식약처 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어 자체 개발 중인 ‘특수제형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의 품질 목표 사항, 핵심 품질 특성, 각 단위 공정별 파라미터를 설정하는 등 과제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

애니머스큐어와 혁신적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위한 공동연구 협약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지난 31일 근육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애니머스큐어(공동대표이사 강종순, 배규운)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화약품이 연구중인 근육질환 합성신약 치료제에 대한 혁신적인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행한다. 동화약품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합성 및 도출하며, 애니머스큐어는 이에 대한 효능 평가와 기전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본 협약을 통한 공동 연구 결과물에 대한 특허는 양사가 공동 출원하며 제품화 및 상업화 권리는 동화약품이 독점 소유한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이사는 “고령화에 따라 고령자들의 근감소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나,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연구 역량을 발휘하여 혁신적인 근육질환 치료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니머스큐어의 강종순, 배규운 대표이사는 “근육질환 연구개발에 대한 당사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평가 플랫폼을 통해 동화약품과의 공동연구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애니머스큐어는 장기간 근육성장 및 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성균관대 의과대학 강종순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배규운 교수가 2020년 설립한 근육 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에 다양한 연구 경험 및 성과를 보유한 전문 연구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약개발 전문성을 보유한 동화약품과의 협업을 통하여 근감소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제약

산학연 연구 결과..."비타민C, 학업·직무 활력 증진에 도움"

비타민C 음료를 꾸준히 마신 경우 학업 및 직무추진 활력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신동미 교수는 ‘비타민C의 정신적 활력과 집중력 개선 인체적용시험 결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은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움 및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후원한 ‘비타민C 세션’에서 공개됐다. 광동제약은 국내외 석학의 논문을 통해 필수 영양소로서 비타민C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신동미 교수의 연구는 5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Random assignment)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 참가자들을 비타민C 500mg 섭취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분류해 4주 동안 하루 두 차례씩 각각 비타민C와 위약을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혈청 비타민C 농도와 활력(자극 및 주의력), 기분상태(스트레스, 우울증 등) 등과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비타민C 섭취군은 특히 직무 활력(attention and absorption in work) 측면에서 유의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두 그룹에게 ‘색채단어 간섭검사’를 시행한 결과 실험 전 직무 활력 점수가 68.7점이던 비타민C 섭취군은 74.4점으로 상승해 약 5.7점의 개선 효과를 보였으나(p value<0.05), 대조군은 섭취 후 유의적인 개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신동미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마시는 비타민C의 섭취가 정신적 활력과 인지능력을 유의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선 유사 연구들과 일관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에는 광동제약의 지원을 받아 비타민C 음료 비타500과 비타민C 제거 후 유사한 맛으로 제조된 음료가 사용됐다.

신 교수는 지난 2020년에도 유사한 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인지기능을 관장하는 뇌와 부신이 인체기관 중 비타민C 소비가 많은 만큼, 비타민C 섭취량과 정신적 활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도 게재됐다.

이번 학회 중 ‘VitaminC as a Potential Immune Modulator and other Beneficial Effects(잠재적인 면역 조절 인자로서 비타민C의 효과)’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신동미 교수의 연구 외에도 다양한 비타민C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정은 교수는 비타민C와 인체와의 상관성 검증을 위한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과 야채주스를 11주간 섭취한 대상자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메타분석 결과를 통해 피험자 림프구의 DNA 손상 감소와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려대 과학기술대학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의 ‘코로나19에 대한 비타민C 복용 효과에 대한 국제 연구논문 메타분석’, 충북대학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의 ‘암 환자대상 비타민C 섭취를 통한 회복 및 개선 효과’ 등의 논문 발표도 청중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비타민C 세션을 후원한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업을 통해 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필수 영양소로서의 비타민C에 대한 대중인식 제고와 잠재적 효능 발굴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유유제약

노조와 함께 추석 맞이 사랑의 쌀 기부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과 유유제약 노동조합(위원장 이장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 지역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과 KF94 마스크를 기부 후원했다.

쌀 10kg 35포대와 KF94 마스크 2,000장 등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물품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추석 전후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유유제약 노동조합 이장훈 위원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경로 효친의 미덕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

추석 맞이 취약 계층에 생활용품 나눔

셀트리온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취약계층 380가구와 인천시 서구 무료급식소에 생활용품과 식품 등 약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나눔 활동은 힘든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그룹내 후원과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부식 및 생계지원, 의료비지원, 학자금지원, 절기나눔지원 등 정기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도 기부, 수해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경영에 본격 돌입한 바 있으며, ESG 경영가치에 부합할 수 있는 지역 사회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출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출하를 기념했다. 

2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시설 ‘L하우스’에서 대한민국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출하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진 왼쪽부터)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강기윤 국회의원, 이종성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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