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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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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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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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K케미칼, 유영, 에이티센스, 동아제약, 일동, 대원, 현대

동아제약

바르는 치질 치료제 '치오맥스' 연고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바르는 치질 치료제 ‘치오맥스’ 연고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치오맥스 연고는 치열 및 치핵의 아픔, 가려움, 부종(부기), 출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가 있는 바르는 치질 치료제다.

치오맥스 연고에는 치핵 부위를 마취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리도카인, 상처 치유에 효과가 있는 알란토인,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초산토코페롤, 혈관 수축 효과로 치핵 부위의 부종과 출혈을 억제하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항염증 및 가려움 감소에 효과가 있는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

특히, 첨가제를 추가해 통증 완화 주성분인 리도카인의 약물 피부 투과도를 높여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고, 통증 완화 지속력을 향상시켰다. 해당 연구의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됐다.

치오맥스 연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포하는 경우 1일 3회 범위에서 환부에 직접 바르면 된다. 주입하는 경우 1일 3회 범위에서 주입기를 튜브에 끼운 후 직장 내 삽입하여 주입하면 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국내 경구용 치질 치료제 중 디오스민 함유량이 가장 높은 ‘디오맥스 정 600mg’을 출시했다. 디오맥스 정은 2020년~2021년 2년 연속 디오스민 600mg 고함량 제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상준 디오맥스 BM(Brand Manager, 브랜드매니저)은 “치오맥스 연고는 국소마취 성분의 연구를 통해 차별성과 우수성을 더했다”며 “기존의 바르는 치질 치료제 대비 빠르게 치질 통증을 완화하고 통증 완화 지속력을 높인 치오맥스 연고와 경구용 치질 치료제 디오맥스 정으로 치질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티센스

한미약품과 에이티패치 국내 유통 계약 체결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자사의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의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유통 계약 및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뛰어난 부착성과 샤워 중에도 떼어낼 필요 없는 방진방수(IP44/IP57)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시간 심전도 관측과 이상 증상 기록이 가능한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인 에이티노트(AT-Note)와 AI(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선진화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에이티리포트(AT-Report)가 함께 구성돼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이번 유통 계약 체결로 에이티센스는 한미약품을 통해 검사 기간에 따라 구분된 ATP-C70(7일), ATP-C130(14일) 모델을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본격 판매한다.

또 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모델 구축 및 추진 전략 수립/실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에이티패치가 국내 의원급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갈 수 있는 큰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약품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업을 통해 에이티센스의 진단 및 감시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에이티패치는 기존 24시간 홀터기록의 짧은 검사 기간을 보완해 부정맥 검출률을 향상시킴으로써 부정맥과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센스는 설립 2년 만에 국내 첫 장기 연속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의 제품 개발과 허가까지 이끌어낸 시장 선두주자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일, 일본 등 12개국과 현재까지 누적 총 400억 원 이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제조 기업 중 최초로 세계 최대 공보험 시장인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의 공식 공급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매출 상위권의 대형 국내제약사로, 국내 의료기관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LG화학

美 FDA에 통풍신약 글로벌 3상...두 번째 시험계획 신청

LG화학이 전세계 통풍 환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적용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추가적인 글로벌 3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일 미국 FDA에 자체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계획(연구 과제명; EURELIA_2 Study)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 달 전 LG화학은 위약 대조군 시험계획(연구 과제명; EURELIA_1 Study)을 미국 FDA에 신청한 바 있다.

대규모로 진행될 이번 임상은 통풍 1차 선택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을 대조군으로 하는 시험으로 LG화학은 미국, 유럽지역 등의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12개월 장기 복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먼저 신청한 위약 대조군 시험계획의 모집 환자 수를 합하면 총 3천여 명의 환자가 ‘티굴릭소스타트’ 최종 임상단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지표는 복용 4, 5, 6개월째 측정한 혈청요산농도가 모두 6mg/dL 미만인 환자 비율로 설정했다.

2차 평가지표는 복용 4, 5, 6개월째 측정한 혈청요산농도가 모두 5mg/dL 미만인 환자 비율, 복용 6개월째부터 12개월째까지 통풍 발작을 1번 이상 경험한 환자 비율, 12개월 시점 통풍결절이 1개 이상 완전 소실된 환자 비율 등으로 설정했다.  

LG화학은 차별화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1차 선택 치료제 지위를 확보, 글로벌사업경쟁력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 Oxidase)’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LG화학은 임상 2상 시험 결과 신속하고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료(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은 인구고령화 및 비만인구 증가로 2019년 3조원(26억불)에서 2027년 5조원(43억불) 규모로 확대가 예상된다.

SK케미칼

추석 맞이 기억의신 이벤트 진행

SK케미칼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카카오톡을 통해 기억 건강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소통의 폭을 넓힌다.

SK케미칼은 기억의 신 이모티콘 증정, 추석맞이 감사 카드 발송, 기억 건강 증진 게임 등 추석의 달 맞이 기억의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SK케미칼은 약1만 5000여명의 채널 가입자를 확보하고 가입자들에게 치매 및 기억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추석 맞이 9월 첫 이벤트로 SK케미칼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참가자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기억의신 이모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SK케미칼은 기억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억력과 주의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건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기억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가입자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인지 기능 장애 개선제인 기넥신 F 240㎎을 출시한 바 있다.

 

일동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추석 맞이 프로모션 진행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추석을 앞두고 ‘마이니(MyNi)’, ‘지큐랩(gQlab)’, ‘비오비타’ 등 자사의 주요 브랜드와 관련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의 경우 ▲마이니 슈퍼비 스트레스 피로케어 ▲마이니 트리플 알티지 오메가3 ▲마이니 아이케어 루테인 지아잔틴 ▲마이니 간에다 밀크씨슬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5%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피로 케어 ▲눈 건강 ▲혈행 건강 ▲관절 건강 등 특정 콘셉트에 맞게 마이니 제품을 적절히 구성한 선물용 세트 상품도 마련돼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지큐랩’은 ▲독자 개발한 유익균 5종에 특허 받은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한 ‘지큐랩 100억 생유산균 골드’ ▲식약처 기능성 인정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유산균 및 건강식품 브랜드 ‘비오비타’는 ▲유산균과 낙산균이 함유된 ‘비오비타 시리즈’ ▲단백질이 보강된 ‘비오비타 프로틴 시리즈’ ▲반려동물을 위한 ‘비오비타 펫 시리즈’ 등을 대상으로 특정 시간대에 ‘원 플러스 원(1+1)’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친지, 주변의 지인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네이버 ▲일동제약 스마트 스토어 ▲지큐랩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다앙한 상품은 물론,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함께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저소득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 개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들로부터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은 자원의 재순환과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사회적 단체 아름다운가게와 대원제약이 손을 잡고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각자 집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하며, 아름다운가게는 대원제약 직원들과 함께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 후원한다.

나에게는 필요치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해 저소득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작년까지 10회 동안 총 12,328점의 기부 물품을 받았다. 이는 총 47톤 가량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으며, 소나무 약 1만 6천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대원제약 임직원들은 23일까지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 등 판매 가능한 재사용 물품을 기증하며, 모집이 끝나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판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유영제약

임직원 대상 여름휴가 사진 이벤트 진행

유영제약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사진 공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직원들의 건전한 휴가 문화와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행복과 즐거움이 담긴 2022년 여름휴가 사진 공유 이벤트’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약 1주간 진행된  사진 공유 이벤트에는 총 26명의 사진이 접수되었으며, 사내 공개 설문조사에 참여한 161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6명의 임직원에게는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직원들의 모습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 임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직원이 행복한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근무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약품

신약개발 전문가와 KOL 세미나...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진

현대약품이 지난달 28일 경기 바이오센터 소회의실에서 신약개발 전문가와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세미나를 진행했다.

KOL세미나는 외부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원들의 능력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현대약품은 그동안 꾸준히 외부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제약 연구본부장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최순규 박사를 초청했다.

최순규 박사는 유전자를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약물 신약개발회사 PTC테라퓨틱스(PTC Therapeutics), 베이어(Bayer) 연구소 등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아벨로스테라퓨틱스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 날 최순규 박사는, 제약사 또는 바이오텍들이 항암제 분야에서도 특정 분야에 대한 적극적 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특히 항암제 연구의 방향성을 벤처 투자사들의 시점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지난 10여 년간 항암제 개발 수요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총 R&D 비용에서 항암제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항암제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신규 항암 타깃 선정은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이 날 세미나는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문가를 모신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며, “외부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세미나 및 의견 교환을 통해 연구원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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