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8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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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8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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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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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한미약품, GC케어, 동아제약, 휴온스
부광, 일동, 대원, 동성, 시지바이오, 셀트리온

종근당

'CKD-510’ 심방세동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 확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6일에서 29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심방세동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CKD-510’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CKD-510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로, 전기적이고 구조적인 재형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의 심장질환 치료제다. HDAC6 억제제로는 최초로 비이온채널차단제(Non-Ion Channel Blocker)로 개발되는 First-In-Class 약물이다.

이번 학회에서 CKD-510은 Basic and Translational Late-breaking Science 구두 발표 과제로 채택되어 심혈관계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Basic and Translational Late-breaking Science는 학회 자료제출 마감 이후라도 새로운 결과나 해당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결과물일 경우 추가적인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CKD-510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일어나는 미세소관(Microtubule) 붕괴 억제를 통해 칼슘이온(Ca2+)의 이동을 정상화하여 심방세동 부담을 감소시키고 좌심실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이 유도된 동물실험에서 CKD-510은 아세틸화한 미세소관 구성 단백질(Acetylated α-tubulin)을 증가시키고 칼슘에 의해 활성화되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칼페인(Calpain) 활성을 낮추었으며, 활동전위기간(APD90)을 향상하고 심방세동 유도성과 지속성은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방세동 환자 모델에서도 Acetylated α-tubulin 증가에 따른 활동전위기간이 향상됐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규칙적인 수축이 소실되어 불규칙하게 맥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성심질환, 확장성심부전 등의 심장질환과 동반된다. 현재 치료제로는 이온채널차단제(Ion Channel Blocker)가 있지만 불충분한 약효와 동서맥, 심실부정맥 등 안전성의 이유로 보다 효과적인 약물에 대한 미충족 요구(Unmet Needs)가 높다.

CKD-510은 비이온채널차단제로써 심장의 리듬 조절과 심박수 조절 치료뿐만 아니라 질환의 근본 원인도 개선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심방세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장질환에서 치료제로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라 심방세동을 비롯한 여러 심장질환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관련 질환의 미충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기전의 CKD-510이 심장질환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KD-510은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유전자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CMT, Charcot-Marie-Tooth) 치료제로 최근 유럽 임상 1상을 완료했다. 건강한 성인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약물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됐으며, 체내 동태 프로파일과 용량의 증량에 따른 HDAC6 활성 저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되어 미국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

첫 글로벌신약 ‘롤론티스’ 미국 출시 채비 끝났다

지난 6월 미국 FDA의 실사를 무사히 마친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전경
지난 6월 미국 FDA의 실사를 무사히 마친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전경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과 함께 오는 9월 9일 미국 FDA 시판허가가 기대되는 ‘롤론티스’의 미국 제품명을 확정하고, 미국 내 영업∙마케팅 인력을 충원하는 등 성공적 출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6월 FDA가 롤론티스의 원액 생산을 담당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를 진행했으며, 큰 지적 사항 없이 무사히 실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지난 11일 진행한 투자자 대상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했다.

또 스펙트럼은 최근 롤론티스의 미국 출시 제품명을 ‘ROLVEDON(롤베돈)’으로 확정했으며, 미국 전역의 세일즈를 담당할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충원했다. 

스펙트럼의 세일즈 전문 인력들은 현재 미국 각 주에 위치한 핵심 암센터 등과의 접촉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의 롤베돈 미국 시장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긴밀히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기존에 출시돼 있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비교해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는 롤론티스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빠른 시일 내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방향으로 영업∙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는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출시하는 첫번째 글로벌신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국에서만 약 3조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분야에서 반드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오는 9월 9일 이전에 롤론티스에 대한 최종 시판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롤론티스는 한국에서는 지난해 3월 33번째 신약으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각 병원의 코드인 절차를 거쳐 작년 4분기부터 처방되고 있다.  


GC케어

중소기업 전용 '어떠케어 비즈라이트' 내놓다

300명 미만 중소기업 임직원의 건강검진 관리가 한층 개선됐다.

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GC케어(대표 안효조)가 최근 중소기업 구성원의 건강검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어떠케어 비즈라이트(Biz Lite)’ 서비스를 출시했다.

‘어떠케어 비즈라이트’는 중소기업 검진 담당자가 쉽고 편리하게 임직원 건강검진을 세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수검 현황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자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된 기업의 임직원은 ‘어떠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가까운 검진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검진 결과와 나이∙질병에 맞게 운동 및 식습관을 관리하고 이상 증상 발현 시 질환을 예측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건강 셀프 체크가 가능하다.

국내 대기업 검진 대행 사업 1위인 GC케어는 전국 500여 개의 검진 센터 네트워크 기반, 최대 49%까지 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별 최적의 검진 상품을 제공하고 사후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오랜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건강검진 퀄리티를 높이고, 이어지는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까지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떠케어 비즈라이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검진 담당자는 공식 홈페이지(bizlite.howcare.co.kr/)를 통해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동아제약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써큐란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 공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써큐란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1000은 중금속 걱정 없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프랑스 Polaris 원료를 순도 80% 사용했다. 미세조류는 먹이사슬 중 가장 아래층에 있으며 지구상 가장 오래된 생물로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작은 크기의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원료부터 캡슐까지 식물성으로 이뤄져 임산부 및 수유부, 채식주의자도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유럽 비건인증 기관인 브이라벨(V-LABEL)의 비건 인증과 국제 식품인증인 코셔,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ISO(국제표준화기구), IFOS(국제어유인증프로그램), GOED(국제오메가3협회)의 국제인증을 받은 원료만을 담았다.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은 EPA+DHA 합이 각 600mg, 1000mg 함유된  rTG형 오메가-3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행 및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함유된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섭취방법은 1일 1회, 1회 2캡슐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제품은 약국 및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임산부, 채식주의자들도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건강한 혈핵순환을 돕는 혈행 개선 전문 브랜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출시된 동아제약 혈행 개선 브랜드 써큐란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건강 상태, 연령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제품들이 구성되어 있다. ‘써큐란 알파’는 은행잎 추출물, 감마리놀렌산, 비타민B6를 함유하여 혈행 및 기억력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써큐란 코큐텐’은 코엔자임Q10 100mg, 비타민A, C, E, B6, B12, 엽산, 셀렌을 함유하여 항산화 및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휴온스

액상형 앰플 ‘엘루비 화이트 글루타치온 250’ 시장공략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의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엘루비가 피부 건강을 위한 이너뷰티 제품 ‘화이트 글루타치온 25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이트 글루타치온 250은 순도 50% 이상의 환원형 글루타치온 (GSH) 원료를 담은 액상형 앰플이다. L-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을 500mg(글루타치온 250mg) 함유해 자사 글루타치온 제품 중 최대 함량의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글루타치온은 미백 개선, 주름 개선,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액상 제형으로 흡수율을 높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페놀류, 탄닌,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 영양소가 풍부한 석류로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았다.

시너지 성분을 고려해 밀크씨슬과 시스테인, 비타민B2, B6, E, C, 셀렌, 나이아신,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15가지 부원료를 배합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이나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 등 피부 고민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피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고함량·고순도 글루타치온 섭취로 피부 고민을 덜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엘루비 화이트 글루타치온 250은 오는 31일 오후 8시 45분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 종료 후에는 휴온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광약품

시린메드 시린이케어 칫솔 신제품 출격

부광약품은 항균초극세모로 업그레이드 된 ‘시린메드 시린이케어 칫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린메드 시린이케어 칫솔’은 더욱 부드럽고 매끄러워진 0.127mm 초극세모로 구성되어 민감성 치아는 물론 잇몸질환(치주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99.9% 항균효과가 있는 항균칫솔모를 사용하여 세균증식을 억제하며 건강한 구강관리에 효과적이며, 초극세모가 고밀도로 식모되어 부드러운 치아세정은 물론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제약업계가 구강셀프케어를 위한 치의학기반 구강용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소비자 반응 또한 뜨겁다고 밝혔다.

‘시린메드 시린이케어 칫솔’은 시린이 전용 치약인 시린메드 치약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으며, 부광약품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동제약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2억원 상당 물품 기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지역에 시가 2억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품목은 일동제약의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시리즈’의 하나로 단백질과 유산균 사균체가 함유된 영양 식품 ‘비오비타 하이프로틴 딜라이트 바’ 8만여 개이다.

해당 물품들은 사회복지법인 지구촌복지재단과 사단법인 휴먼인러브(Human in Love)을 통해 호우 피해가 집중된 수도권과 중부권 등의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수해 지역의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

'큐어반', 야놀자와 함께 선착순 굿즈 증정 이벤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상처치료브랜드 ‘큐어반‘이 야놀자와 함께 단독 특가 굿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4일까지 단 1주일 동안만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야놀자를 통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객실을 예약할 경우 최대 51%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서울드래곤시티 내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F&B 바우처를 1박 당 3만원 상당의 쿠폰으로 지급한다.

또한 선착순으로 캠핑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큐어반 캠핑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한다면 야놀자에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을 선택하고 ‘큐어반 캠핑 굿즈 패키지‘를 고르면 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캠핑 용품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늘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고 언제 생길지 모를 상처에는 큐어반으로 대비하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로 고탄력 건조 밴드 큐어반F 시리즈, 프리미엄 습윤 밴드 큐어반H 시리즈, 물에 강한 방수 밴드 큐어반A 시리즈, 찰과상이나 화상 초기 상비약인 큐어반 번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성제약

이지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입증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틱톡 오피셜 계정 런칭 1개월 만에 2만 4천여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지엔은 지난 7월, 1,5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종민오빠’와 손잡고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에 브랜드 오피셜 계정을 런칭했다. 종민오빠와 협업한 콘텐츠 1개로 계정 오픈 하루 만에 천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한 달이 지난 현재 총 팔로워가 2만 4천 명을 넘어서는 등 급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엔은 ‘종민오빠’를 틱톡 플랫폼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지정하여, 브랜드 글로벌 모델인 소녀시대 ‘태연’과 ‘종민오빠’ 중심의 숏폼 콘텐츠로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종민오빠’는 국내 최초 1천 만 틱톡 팔로워를 달성한 인플루언서다.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드라마부터 영화, TV, 웹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틱톡 플랫폼에서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이지엔 브랜드와 효과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엔은 종민오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틱톡커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진행하여 해외 각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7개국(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틱톡샵 이커머스 사업을 오픈하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제품 판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틱톡 콘텐츠를 통해 이지엔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사용자들이 채널과 연계된 틱톡샵을 통해 간편하게 제품까지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성제약 이지엔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전 지역),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네덜란드, 불가리아, 헝가리), 동남아(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이지엔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앞으로 수출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염색약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지바이오

세포처리시설 허가 취득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이하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포처리시설은 인체 세포 처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i]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세포처리시설에서 공급하는 인체 세포 등만을 사용해야 한다.

시지바이오는 현재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이하 줄기세포)를 활용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의 세포처리시설에서 채취 및 가공한 양질의 줄기세포를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승인된 국내 병원에 공급하여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에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줄기세포치료제의 적응증 확장 및 추가적인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진행, 재생의료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이번 허가 취득을 통해 줄기세포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 및 개발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스캐폴드(지지체)와 성장인자 기반 제품들의 성공적인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차세대 성장 동력 바이오시밀러 2종 9월 유럽학회서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차세대 핵심 전략제품인 램시마SC가 유럽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후속 바이오시밀러 2종의 임상 3상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유럽 학회에서 각각 발표하면서 차세대 성장동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셀트리온그룹에서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램시마SC는 그룹내에서 차세대 성장기반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유럽시장 론칭 2년만에 올해 1분기 점유율 9.1%를 달성하는 등 현지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접 램시마SC를 처방했던 현지 의료진들도 제품 처방과 스위칭에 호평을 보내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후속 제품군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명: 우스테키누맙)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임상 3상 결과도 내달 유럽 학회에서 발표해 램시마SC의 성공으로 달궈진 현지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유럽피부과학회 학술회의(EADV Congress,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중 ‘Late breaking news session’에서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에 대한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ADV는 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피부과학회 행사로 올해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1]된다.

CT-P43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의 2021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91억 3400만 달러[2]로 한화 약 12조 1,7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또 셀트리온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2022 ESMO Congress,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3]에서 최근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한 베그젤마(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종양학회에서 베그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임상에서 생존분석과 안전성 결과에서 유사성을 확인한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베그젤마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제로, 셀트리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앞서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도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했으며, 베그젤마의 해외 판매를 맡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베그젤마의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은 로슈(Roche)社에서 개발한 블록버스터 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 치료에 사용된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 1,300만 달러(한화 약 8조 5,400억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오리지널의약품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성공과 차세대 성장동력인 램시마SC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셀트리온은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치에 있다"며 “9월 유럽 학회를 통해 소개되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베그젤마와 CT-P43이 조기에 상업화되어 유럽의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램시마는 유럽 시장(22년 1분기 기준)에서 오리지널의약품을 넘어 5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트룩시마 또한 26.5%의 점유율로 오리지널의약품을 뛰어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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