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많았다...해열진통소염제-조영제-백신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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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많았다...해열진통소염제-조영제-백신류 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8.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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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지난 상반기 이상반응 보고 현황 공개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투여된 약물 중 가장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 것은 무엇일까.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뉴스레터 8월호를 통해 지난 상반기 약물이상반응 보고 현황 및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직종별 보고건수를 보면 전체 389건 중 간호직이 84.3%인 32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의사직 46건으로 11.8%, 약무직 14건으로 3.6%, 일반직 1건 0.3% 순이었다. 

다빈도 효능군 상위 10위를 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92건으로 전체의 34.3%에 달했다. 이어 조영제가 44건으로 15.4%, 백신류 41건으로 15.3%,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 23건으로 8.6% 순이었다. 

이어 합성마약 13건으로 4.9%, 기타의 화학요법제 12건으로 4.5%, 진통진양수렴소염제와 기타의 순환계용약이 각각 5건으로 1.9%, 혈압강하제와 항원충제가 3건씩으로 1.1% 순이었다. 

상반기 약물이상반응 보고 현황
상반기 약물이상반응 보고 현황

다빈도 성분별 약물의 경우 진통제인 '트라마돌'이 78건으로 전체의 29.1%에 달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가 29건으로 10.8%, 조영제 '이오메론',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9건 순이었다. 

다빈도 증상별 원인 성분을 보면 구역질은 트라마돌 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드러기는 조영제인 이오메프롤 13건, 구토는 트라마돌 25건, 현기증은 역시 트라마돌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가려움증은 세프트리악손과 이오메론이 4건, 발진은 이오메프롤 4건, 두통은 코미나티 4건, 발한은 트라마돌 8건이었다. 

한편 인과성 평가결과의 경우 가능함이 2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당히 확실한 105건, 가능성적음 21건, 확실함 4건, 평가곤란 1건, 평가불가 3건이었다. 

이상반응정도는 경증 366건, 중등중 21건, 중증 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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