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본사 구조조정 최대 절반은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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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본사 구조조정 최대 절반은 '경영진'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8.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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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공영방송, 수주내 통보 후 2023년 여름 진행

노바티스 스위스 본사의 인력 구조조정이 주로 경영진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위스 공영방송 산하  스위스인포의 23일 본사의 1400명 구조조정 대상중 최대 절반은 경영진이 될 것이라고 노바티스 스위스 대표 'Matthias Leuenberger' 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스위스의 1만 1600개 일자리중 1400개 일자리를 줄이고 세계적으로는 10만 8000명의 직원 중 8000명을 감원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취리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내용으로 임원급 경영진과 협의절차가 완료됐으며 첫번째 구조조정 대상자에게는 몇주이내에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구조조정 대상자에 경영진이 최대 절반을 차자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계약조건에 따라 실제 인력감축은 2023년 여름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2018년 구조조정 당시 1/3 정도 조기퇴직제도를 활용했으나 이번 인력감축시에는 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혁신사업부와 항암사업부서의 통합에 따른 조치로 2024년까지 최소 10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1조 3800억원) 비용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도스에 대한 분사계획도 2023년 하반기 완료키로 함에 따라 노바티스의 인력은 내년이후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이같은 본사의 계획과 유사하게 세계 각국의 지사의 경우도 경영진에 대한 구조조정이 중심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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