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8월23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8월23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8.2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 휴온스푸디언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 건일, 대웅, 유한

대웅제약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출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6기 대학생 교육봉사단 2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질병 증상 이해와 표현을 돕는 1:1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주 1회 진행되는 수업에는 '참지마요'가 느린 학습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제작한 쉬운 글 도서와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 의사소통) 그림책을 활용한다. 발대식에는 5기 우수 봉사자 출신의 6기 대학생 운영진 11명이 함께 참석해 봉사단 멘토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느린 학습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해 ‘참지마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대학생 봉사단 역시 앞으로 느린 학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이번 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6기를 맞은 ‘참지마요’ 대학생 봉사단은 5기 활동을 종료한 참여 기관 담당자 23명과 대학생 교육봉사단 8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참여 기관이 ‘참지마요’를 타 기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으며, 대학생 교육봉사단 역시 ‘참지마요’ 교육봉사 활동을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97.7%에 이르는 등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피치마켓과 함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증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 학습자들이 혼자서도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글 도서와 AAC 그림책을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복지관 1,125곳에 기부해왔다.

 

유한양행

에너지의 날 불 끄고 아프리카 기부 태양광 랜턴 밝혔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22일 에너지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임직원들은 에너지 빈민국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태양광 랜턴 제작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왔는데, 올해는 이를 전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소등하기 행사는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태양광 랜턴 제작봉사를 진행하여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제작한 태양광 렌턴 100개를 밀알복지재단에 8월 중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유한양행 본사뿐만 아니라 연구소, 공장 및 전국 지점까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냉방 기기 온도를 실내 건강 온도인 26~28도로 설정하고, 오후 9시부터는 5분간 전등을 소등했다. 같은 시간, 임직원들도 각 가정에서 전등을 소등하며 함께 동참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기후변화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 및 문화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건일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업 확대...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도전

건일제약은 지난 8월 8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한 피타바스타틴, 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약물상호작용평가를 위한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승인 받았다.

건일제약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인 ‘로수메가 연질캡슐’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 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인 ‘아토메가 연질캡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개량신약까지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으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1상 시험 승인은 지난해 7월에 허가된 동일 성분 복합제인 리바로젯이 허가를 받은지 약 1년 만이다. 임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하여 공개 및 반복투여, 무작위배정, 교차 임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에서는 한국오가논의 이지트롤정(성분명 에제티미브)을 시험 대상 의약품으로 활용하여 진행 된다. 

건일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임상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업 강화의 일환으로 특정 회사와 약물을 타겟으로 한 것은 아니며, 건일제약은 국내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견인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

제약사 위기로 꼽힌 제네릭 생동성시험 19개 성공 쾌거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가 자사 주요 의약품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하 생동성 시험)에 총 56억원을 투자해 진행한 결과, 총 19개 성분, 29품목의 동등성을 확보해 2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추가 매출 예상은 정부의 의약품 규제 강화에 기인한다. 정부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성분이 동일한(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제네릭 제품에 대해, 내년 2월까지 두 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일괄적으로 약품 가격을 15% 인하한다고 지난 2020년 6월 밝힌 바 있다.

두 가지 조건은 자체 생동성 시험으로 얻은 동등성 입증 자료와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 등록제도)에 등록된 원료 사용 자료를 모두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 주는 것이 골자다. DMF등록 원료 사용 요건은 원료의약품 변경으로 비교적 쉽게 충족할 수 있으나, 자체 생동성 시험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성공결과도 장담할 수 없다.

팜젠사이언스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로부터 19개 성분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을 공식적으로 확인 받음으로써, 해당 29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위기를 정면돌파하는 데에 성공했다. 적지 않은 제약사들이 자체 생동성 시험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약가 인하와 매출감소를 받아들이는 상황이기에 더욱 고무적인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팜젠사이언스는 생동성 결과를 토대로 자체 제조로 허가 변경에 성공하면, 약가인하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다른 회사에 위탁하여 제조하였던 품목의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최대 3개 회사의 수탁사에 제품을 공급해줄 수 있는 1+3제도를 활용,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위탁생산업체)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다. 

만약 회사가 이번 생동성 시험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 약가재평가를 통해 약가가 일괄 인하되어 무려 69억원의 매출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위기를 정면 돌파한 덕분에, 회사는 이미 자체 생동을 완료한 10개 성분으로 86억원, 이번에 성공한 19개 성분을 통해 114억, 총 200억원의 매출 증대를 자신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2020년 약가 재평가 계획이 공표된 이래, 2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무려 29개 품목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한 쾌거"라며 "신규 생동제품의 자체 생산과 수탁 생산을 위해 과감한 생산설비 투자를 단행해 생산성을 크게 개선하는 동시에 원가도 절감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 6종 캐나다 NHP 등록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6종을 캐나다 보건부(헬스 캐나다, Health Canada) 자연건강제품(NHP, Natural Health Product)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헬스 캐나다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은 소비자가 비타민 및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등과 같은 건강용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 감독하는 제도이다. 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자료 검증과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등록이 결정되며, 제조 단계는 물론,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류 품목을 유통·판매하려면 사전에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을 통해 품목번호(NPN, Natural Product Number)를 부여 받아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이번에 등록된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등 유익균 6종이다. 이들 균주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 및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헬스 캐나다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을 통해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서 취득한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에 더하여 미주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등록을 완료한 프로바이오틱스 6종 외에도 다양한 원료에 대한 추가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효용 가치가 큰 균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

추석 맞이 선물세트 얼리버드 이벤트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이충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추석선물세트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명절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할인에 풍성한 사은품 혜택까지 준비했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진홍삼녹용환, 진홍삼고  가성비 제품 더 진한 홍삼원액, 더 진한 홍삼 데일리스틱, 장건강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프로바이오틱스 듀얼 등으로 구성된 39종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진홍삼녹용환과 진홍삼고 등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베스킨라빈스 또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분에게는 비타마누카 꿀을, 10만원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진홍삼고’는 6년근 프리미엄 홍삼을 추출해 남녀노소 편하게 홍삼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달콤한 홍삼청과 당귀, 황기, 작약, 감초, 계피, 백출, 숙지황 등 9가지 전통 원료를 함께 배합해 홍삼의 쓴 맛을 잡았다.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는 김치 유래 특허유산균으로 장 건강을 지키고 아연으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며 ‘스킨 바이오틱스 듀얼’은 특허유산균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장 건강과 피부 건강까지 생각한 유산균 제품이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을 건강하게 맞이하시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너셋 제품과 함께 건강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너셋은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2017년 브랜드 론칭 이래 ‘고품질 가성비 건강식’을 모토로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CT-P17과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3상 임상시험계획 유럽 규제기관 제출

셀트리온은 현지 시간 22일 유럽 규제기관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유럽 다수 국가에서 판상 건선 환자 36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플라이마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휴미라와 유사한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2월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이하 EM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추가로 미국에서도 내년 7월 1일부터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개발사인 애브비(Abbvie)社와 미국내 특허 합의를 완료한 상태로 연내 FDA의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내 유플라이마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고농도 제형의 장점과 함께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 지위 확보 여부와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결과도 향후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EMA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가 판매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2021년에 약 207억 달러(한화 약 27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인 애브비가 휴미라 고농도 제형을 출시한 이후에 미국을 중심으로 고농도 제형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휴미라의 80% 이상은 고농도 제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가 상호교환성 임상을 통해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 지위를 확보하면 경쟁력 강화로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임상과 허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공급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