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8월 16일~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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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8월 16일~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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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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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공급 시작 

사노피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를 전국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2022-2023 절기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자사의 독감 백신을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공급했다. 이에 따라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국가 예방접종 실시기관인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한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영유아, 심혈관질환 환자, 임신부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70 년 이상의 독감백신 제조 역사를 가진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는 전 세계 227개국 중150개국(약 66%)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0년 동안 전 세계 35억 도즈를 공급해 왔다. 

우재경 실장 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은 “호주 등 남반구 국가에서 올해 독감 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한국에서도 독감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자연 면역이 감소되고, 인플루엔자에 감수성 높은 인구가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올 시즌 독감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만성질환자 고위험군을 비롯해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이 적기에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빠르게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국내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전 세계 독감 백신의 66% 이상을 공급하며 독감 백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30여 년간 국내 독감 예방에 기여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에 꾸준한 백신 공급 및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애브비,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성황리 개최 

한국애브비는 지난 12일 임직원과 자녀 약 100여 명이 참여한 ‘제12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의학 및 제약의 기초가 되는 과학 원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자는 취지로 운영해 왔으며, 접수 시작일에 곧 마감될 만큼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 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과 환경에 대한 폭 넓은 관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 가족과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를 감안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여 대상 가정에 과학교구 체험키트를 사전에 배송, 지방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자녀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효율적이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구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아 ‘바다야 내가 지켜줄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쓰레기 섬에 대해 배우며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고민해 보고, 해양생물과 해양생물이 사는 해양층 구조를 살펴보며 바다에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음을 배웠다. 더불어, 재활용품을 활용한 심해어 만들기 활동과 나만의 과학도감 꾸미기 활동을 통해 바다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쉽게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 참여한 한국애브비 전희정 이사는 “아이와의 좋은 경험이 늘 고민되는 방학 중에, 회사 덕에 참여한 과학 수업이 서로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며, “해양과 지구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배워, 앞으로 환경을 위한 작은 약속도 아이와 같이 실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는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3시 조기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약 2주 간의 재충전 휴가를 제공한다. 또,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유연하게 적용, 정착시켜 많은 직원들이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국애브비는 지난해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및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비아트리스,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 성료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Digital Healthcare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심혈관질환, 통증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원가 및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밋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약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양일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13일에 진행된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세션에서는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를 좌장으로, ‘만성질환 약물 치료의 득과 실’을 주제로 질환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혈관질환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마지막 강연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통증관리’를 주제로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가 맡았다. 

14일 열린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 세션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말초혈관질환센터 소장 이승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강신애 교수와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신애 교수는 ‘뉴 노멀 시대, 환자 중심의 만성질환 진단과 치료 변화에 대하여’를 주제로 만성질환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헌정 교수는 ‘정신질환 진단과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에 대해 설명하며 의료진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진단 이후 관리에 있어서 고려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디지털 이노베이션 팀 총괄 허진 상무는 “의료진분들께 급변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제 진료환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만성질환 치료제에서 보유한 리더십과 헬스케어 분야 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더로서, 앞으로도 건강한 한국 사회 구축을 위한 솔루션 발굴에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MRI 활용 연구 지원 ‘Research MRI 센터‘ 개소

지멘스헬시니어스가 국내 뇌공학, 심리학, 뇌인지 공학관련 연구진들의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Research MRI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 위치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Research MRI센터에는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을 활용, 환자의 고유한 생체 시그널을 자동으로 감지해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검사할 수 있도록 맞춤화가 가능한 최신 3T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가 설치됐다.

또 Biomatrix 64ch Head&Neck Coil, Biomatrix Spine 72MRI(fMRI) 촬영 시 시각 자극을 위해 영상을 투영할 수 있는 레이저 프로젝터 및 스크린과 MRI 촬영 중 착용 가능한 시력보정 안경, fMRI 실험을 위한 반응 수집 장치(Response Grib) 등 fMRI의 전반적인 실험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구비했다.

행동 실험실과 MRI 촬영실을 같은 공간에 배치해 fMRI 실험을 위한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고, 센터 내에지멘스 헬시니어스 소속 직원이 상주해 효과적으로 MRI 촬영을 지원한다.

국내 MRI 관련 연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홈페이지 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연구진들이 더욱 쉽게 Research MRI 센터를 이용하는 방법과 해당 센터를 MRI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 24일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웨비나에는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심원목 교수가 참여해 fMRI를 활용한 최신 연구 개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에서 센터에 대한 소개 및 협력 사례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본사 Benjamin Schmitt 박사가 “Beyond Collaboration-Tools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성공적인 공동 연구를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Research MRI 센터 예약 및 웨비나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오뷰,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적응증 확대

노바티스 비오뷰(성분 브롤루시주맙)가 국내에서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이어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에 적응증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치료에 비오뷰 사용을 승인했다.

비오뷰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VEGF-A)와 결합해 신생혈관 발현과 망막 삼출물 누출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에 따른 용법‧용량의 경우, 6mg(0.05 mL)을 첫 5회를 6주마다 한 번씩 투여하고 이후 12주(3개월)마다 한 번씩 투여하며, 질병 활성이 있는 환자는 8주(2개월)마다 한 번씩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이번 비오뷰의 적응증 확대는 기존 치료제인 '애플리버셉트' 대비 효능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Head-to-Head)한 2건의 3상 임상 KESTREL 및 KITE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시험은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시력이 손상된 18세 이상의 제1형 또는 제2형 당뇨병 환자 926명(KESTREL 566명, KITE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치료 1년차에 비오뷰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적은 주사 횟수로 시력 개선에서의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더욱 높은 비율의 환자에서 망막 삼출물이 조절되고 280 µm 미만의 황반 중심 두께(Central Subfield Thickness, CTS)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차 투여 횟수 중앙값은 비오뷰 투여군에서 7회, 대조군에서 9회였으며, 1차 평가변수인 1년차 최대교정시력(Best-Corrected Visual Acuity, BCVA) 변화에서 비오뷰는 대조군과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KESTREL 연구: 비오뷰 투여군 +9.2 대 대조군 +10.5 글자수 개선, KITE 연구: 비오뷰 투여군 +10.6 대 대조군 +9.4 글자수 개선).

또한 치료 1년차에 비오뷰 투여군의 절반 이상(KESTREL 연구: 55.1%, KITE 연구 50.3%)이 12주(3개월) 간격의 치료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내액/망막하액(IRF/SRF)이 있는 환자 역시 비오뷰 투여군이 대조군 대비 더 낮은 비율로 망막 삼출물이 남아 있었으며, '280 µm 미만의 황반 중심 두께'를 보인 환자 비율은 비오뷰 투여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2건의 임상시험에서 안구 및 안구 외 전신의 이상반응이 전반적으로 대조군과 유사했다. 이러한 안전성 프로파일은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치료하는 기존 항 VEGF 치료제들의 경우 로딩 도즈 투여 시 통상적으로 매월 투여하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부담과 이로 인한 증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브롤루시주맙이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게 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국노바티스 안과 사업부 조연진 전무는 "이번 비오뷰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로, 루센티스에 이어 해당 질환으로 시력 손상을 겪는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바티스는 앞으로도 안질환 치료제 분야의 리더십을 갖고 지속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치료제를 임상 현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렐리지 엘립타, 3제 복합요법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GSK는 단일 흡입형 ICS/LABA/LAMA 3제 복합 치료제인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천식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2018년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1일 1회 단일 흡입형 COPD 3제 복합제로, 2021년 6월 성인 COPD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허가받아 출시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트렐리지 엘립타는 18세 이상의 성인 천식 치료제로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 허가는 ICS/LABA 2제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18세 이상 성인 천식 환자 2,436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CAPTAIN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에 등록된 환자들은 1일 1회 트렐리지 엘립타 100/62.5/25mcg 용량군(n=406)에 배정되거나 1일 1회 2제 복합제인 FF/VI(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빌란테롤) 100/25mcg 용량군(n=407)에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서 치료 24주 후에 각 환자군의 FEV1(1초 강제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변화를 측정한 결과, 트렐리지 엘립타 100/62.5/25mcg군이 FF/VI 100/25mcg군보다 110mL 더 향상된 것으로 확인,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했다 (95 % CI 66-153; p <0.0001). 

주요 2차 유효성 평가변수 중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SGRQ(호흡기 증상 설문) 및 ACQ-7(천식 조절 설문) 점수 분석 결과, 트렐리지 엘립타로 치료 받은 환자를 비롯한 모든 치료군에서 유의미한 점수 변화가 관찰됐다.

또한 천식 치료에 있어 트렐리지 엘립타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약제 성분 및 기존 복합제를 통해 확인된 이전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비인두염(13-15%), 두통(5-9%), 상기도 감염(3-6%)이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모든 치료군에서 유사하게 발생했다. 

GSK 호흡기&알레르기 마케팅 부서의 조정환 차장은 “최근 천식 치료에 있어 LAMA 제제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며 3제 요법의 역할 역시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ICS/LABA 2제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천식에 있어 LAMA 추가 요법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상당한 근거가 있고,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생물학적 제제 또는 전신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중증 천식 환자를 위한 최적 치료로서 ICS/LABA에 LAMA가 추가된 3제 요법 시행을 권고할 정도”라며, “트렐리지 엘립타는 ICS/LABA/LAMA 3제 복합제로서, COPD에 이어 천식 치료에 있어서도 환자의 폐기능 및 건강 상태 개선 등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증상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중등증 및 중증 천식 환자들이 트렐리지 엘립타를 통한 치료 혜택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퀴러스, CSL 시퀴러스로 사명 변경 추진

글로벌 생명공학 리딩 기업 CSL 리미티드(이하 CSL)는 11일(현지 시각)부터 모든 자회사가 CSL 글로벌 브랜드 아래 하나의 가족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폴 페로트(Paul Perreault) CSL 최고 경영자(CEO) 겸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CSL은 목표 지향적인 조직으로서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생명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모든 자회사를 CSL 브랜드로 통합해 나갈 적절한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의 목적, 하나의 전략, 하나의 가치, 그리고 이제는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우리의 정체성은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훨씬 큰 경우에 명확하게 정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 시퀴러스는 ‘CSL 시퀴러스(CSL Seqirus)’로, 최근에 인수된 비포파마는 ‘CSL 비포(CSL Vifor)’로 사명이 변경된다. 이를 위해 두 법인 모두 공식적인 사명 변경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희귀·중증질환 전문 기업 ‘CSL 베링(CSL Behring)’과 혈장 수집 기업 ‘CSL 플라즈마(CSL Plasma)’는 현재의 사명을 유지한다. 

사명 변경 등 CSL의 브랜드 통합 캠페인은 새로운 글로벌 아이덴티티 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폴 페로트 CEO는 “CSL의 모든 자회사는 지금처럼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환자와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CSL이라는 하나의 DNA를 공유하고 있는 30,000명의 임직원들은, 환자와 인류의 건강을 위해 열정, 제품, 퍼포먼스 등 우리가 하는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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