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의 루마크라스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병용요법으로 합을 맞출 면역항암제로 키트루다가 먼저 선택됐다.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에서는 루마크라스+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효과를 살핀 CodeBreak 100/101 1/2상(NCT03600883) 첫번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암젠은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루마크라스(소토라십)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추가연구를 진행중이다.

병용요법 연구를 위한 선행된 투약전략 임상에서는 키트루다와 티쎈트릭 등 2개 품목으로 진행됐다. 각각 병용 품목별로 또 루마크리스 투약후 PD-1 또는 동시 투약 등 모두 4개 군으로 나눠 평가됐다.

4개군 전체 환자 (n=58)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29%(n=17)로 완전반응은 2명이었다. 질병통제율은 83%, 반응기간 중앙값은 17.9개월, 전체생존기간은 15.7개월로 조사됐다.

가장 두드러지게 높은 객관적반응률을 보인 군은 저용량 소토라십을 선행 투약하고 키트루다를 병용하는 환자군이었다.

이상반응의 경우 이전 치료이력이 있는 비소세포암 환자군에서 병용요법이 소토라십 단독요법보다 3,4등급 이상반응 발생률이 높았다. 또한 동시투약군에서 이상반응 발생이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이에 4개군중 소토라십 선행후 키트루다를 투약하는 1차요법으로 용량증량 임상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