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악, 황반변성 비교임상 실패 딛고 2번째 임상 성공
아일리아와 직접 비교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코디악의 타르코시맙(tarcocimab/KSI-301)이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시력변화를 살핀 1차 평가변수에서 비열등성을 보였다.
코디악(Kodiak Sciences)은 지난 8일 타르코시맙과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애블리버셉트(아일리아)와 효과를 비교한 BEACON 3상(NCT04592419)에서 24주차에 1차 평가변수인 시력변화에서 비열등성을 확인하는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타르코시맙은 월 1회 투약하는 아일리아 대비 2개월마다 투약, 잦은 주사의 불편을 개선한 항체 바이오폴리머 접합체다.
이전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DAZZLE 2b/3상(NCT04049266)에서는 아일리아 대비 시력변화에 대한 비열등성 보여주지 못했으나 이번 황반부종 환자에는 투약빈도를 줄인 상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실질적으로 24주간 타르코시맙군은 평균 4회, 아일리는 6회 투약이 이뤄져 투약빈도를 절반으로 떨어뜨리지는 못했다. 연구결과는 9월 안과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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