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사이토 급여확대 암질심 통과...타브렉타·엑스지바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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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사이토 급여확대 암질심 통과...타브렉타·엑스지바 불통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8.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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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7차 회의 심의결과 공개

암젠코리아의 블린사이토주(블리나투모맙) 급여확대안이 첫 관문을 넘어섰다. 반면 같은 회사의 엑스지바주(데노수맙)는 거부됐다. 또 신규 등재 대상이었던 한국노바티스의 타브렉타정(카프마티닙 염산염일수화물)도 불수용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7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10일 열고  이 같이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요양급여 결정신청 약제 1건, 급여기준 확대 2건 등 총 3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요양급여 결정신청 약제는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쓰는 타브렉타정이었다. 암질심은 '급여기준 미설정'으로 심의를 마쳤다. 불수용됐다는 의미다.

급여기준 확대 약제는 블린사이토주와 엑스지바주였다. 먼저 이번 블린사이토주 급여확대 대상 적응증은 미세잔존질환(MRD) 양성인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이었다. 암질심은 '급여기준 설정'으로 심의를 마쳤다. 통과한 것이다.

이와 달리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증상(skeletal-related events) 발생 위험 감소로 급여범위를 늘리려던 엑스지바주는 수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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