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3세대 두창백신 지네오스 8월중 1만도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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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3세대 두창백신 지네오스 8월중 1만도즈 도입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8.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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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 질의에 답변...테코비리마트 504명분 보유

보건당국이 3세대 두창백신인 지네오스(JYNNEOS)  1만도즈를 8월 중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은 이미 도입해 지정병원에 공급했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9일 답변내용을 보면, 한 의원은 먼저 원숭이 두창 백신 국내 도입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질병관리청은 "두창과 원숭이 두창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JYNNEOS)은 8월 중 10,000도즈(5,000명분) 국내 도입 예정"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원숭이두창 치료제 테코비리마트의 즉시 공급 가능 여부와 추가 물량 확보 필요성에 대한 견해도 물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국내 원숭이두창 환자는 6월22일 첫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국내 환자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해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을 국내 도입(7.8)해 17개 시도 지정병원에 공급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구매를 검토하고, 향후 추가구매에 대비해 제약사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원숭이두창의 지속적 변이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물었다.

질병관리청은 "변이율의 차이는 있으나 나올 수 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변이율은 2018년까지 매년 20만개 염기서열 중 2개 정도로 약 1x10-5 확률로 보고됐다. 현재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20만개 중 12개(6x10-5 확률)로 보고된 바 있다"고 했다.

다만 "변이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치명률과 전파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보고되어 있지 않다. 국외 문헌 조사 및 지속적인 변이를 감시해 국내 유행 및 확산에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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