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8일부터 감기약 신속 대응시스템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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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8일부터 감기약 신속 대응시스템 구축-운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8.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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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 안내 시스템' 활용

식약처가 감기약 신속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감기약의 수급이 특정 품목 또는 일부 지역 약국에서 불균형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구축하고 8월 8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해열진통제(성인·소아, 고형·시럽제), 기침·가래약(성인·소아, 고형·시럽제)이다.

식약처가 감기약의 수급 현황(7.18. ~ 31.)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요량 대비 생산·수입량과 재고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며 공급되고 있으며, 이번에 감기약을 일선 약국에서 보다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은 올해 3월 시작해 7월 초에 중단했으나 8월 1일 모니터링 재개(2주마다 보고일 기준으로 지난 2주간 실적을 보고)했다.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의 경우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 중인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 안내 시스템'(sosdrug.com)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약국에서 소포장 의약품의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해당 품목의 제약업체에서 공급 일정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대한약사회는 공급이 불안정하다고 파악한 감기약 10개 품목을 매주 선정하고, 식약처는 해당 품목을 포함해 동일한 성분 제제 목록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거쳐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 입력하게 된다. 매주 10개 품목으로 8.8.부터 시작해 향후 필요시 품목 개수 확대 검토된다.

제약업체는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서 제품 목록을 확인해 자사의 해당 제품 재고 현황에 따라 ‘공급 가능 여부’를 입력하고 약국은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서 제약업체가 ‘공급 가능’으로 입력한 품목 목록을 확인해 필요한 감기약을 거래 도매상 등에 공급을 요청하게 된다. 여기서 입력 품목은 대한약사회가 요청한 10개 품목 또는 동일 성분제제이다.

식약처는 181개 의약품 제조·수입업체가 생산·수입하는 감기약 1,839개 품목의 수급 현황을 조사했으며, 지난 2주간(7.18. ~ 7.31.) 1,159개 품목(168개사)이 생산·수입돼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모니터링 결과 주간 감기약 생산·수입량, 출하량, 재고량으로부터 산출된 각각의 치료 가능 환자 수는 지난 1주간(7.25~7.31)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약 57만명)와 비교했을 때 공급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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