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카르타' 상반기 5억달러...CAR-T 첫 블록버스터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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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카르타' 상반기 5억달러...CAR-T 첫 블록버스터 입성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8.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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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테카르투스 포함 세포치료제 2분기 매출 급성장

길리어드의 예스카르타가 CAR-T 세포치료제로는 최초로 연매출 10억달러 블록버스터 입성을 예고했다.

길리어드가 발표한 1,2분기 실적보고를 살핀 결과, 예스카르타가 1분기 2억 1100만 달러, 2분기 2억 9500만 달러 등 상반기 5억 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2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66%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예스카르타( (악시캅타진 실로류셀)는 2017년 10월 FDA 승인된 두번째 CAR-T 세포치료제로 출발했으나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첫번째 세포치료제 자리를 차지할 것이 유력시된다. 승인 5년만이다.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 3차 요법으로 승인된 이후 여포성 림프종 3차(21년)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이어 지난 4월 '미만성' 제한까지 제거한 거대 B세포 림프종(LBCL) 2차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전체적으로 길리어드의 또다른 CAR-T 치료제 테카르투스(Tecartus)와 함께 세포치료제 상반기 6억 4200만달러를 매출을 올렸다. 

백혈병 등을 적응증으로 예스카르타에 앞서 두달 먼저 FDA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의 킴리아는 상반기 2억 9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예스카르타와 적응증을 공유하는 경쟁품목인 BMS의 브레얀지는 상반기 8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브렌얀지는 2021년 2월 승인된 만큼 아직 격차가 있다.

길리어드는 CAR-T 치료제의 선전으로 C형간염치료제 영역의 부진을 만회하며 상반기 128억달러 매출을 보고했다. 전년동기보다 2억달러 정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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