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약봉투가 '가교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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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약봉투가 '가교역할'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7.2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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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관리원, 수도권 500개 약국 대상 100만부 전달

'의약품 부작용이 발현됐다면 약 봉투를 확인하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근 서울-경기-인천지역 약국 500곳을 대상으로 의약품피해구제 제도 소개 등 안내문구를 기재한 약봉투를 배포했다. 

이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5일까지 4차에 걸쳐 총 100만부를 전달했다. 

관리원은 일선 약국을 접점으로 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홍보를 통해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구매하는 환자 등 일반 국민들의 인지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복잡한 소송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 봉투 배포와 관련 대한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으며 이같은 소식은 뉴스레터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한편 식약처도 지난 21일 '약 봉투 활용 복약지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안내 표준도안을 공개하고 일선 약국에서 복약지도시 약봉투를 활용해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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