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약물이상보고의 쌍벽...마약성진통제 VS 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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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약물이상보고의 쌍벽...마약성진통제 VS 항암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7.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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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2분기 1355건 보고중 중증-증등증 이상반응 40건 집계

충남대병원에 보고된 중증 또는 중등증에 해당하는 이상반응이 가장 많은 약물은 과연 무엇일까.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지난 2분기 약물이상반응보고 집계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원내보고 990건과 원외보고 365건 등 총 1355건의 약물이상반응보고 중 중증 및 중등증 이상보고는 총 40건이었다. 

이중 마약성진통제와 항암제는 각각 12건으로 쌍벽을 이루며 최다 약물이상반응 보고가 있었다. 

먼저 마약성진통제의 경우 구연산펜타닐주나 마이폴캡슐, 모르핀염산염수화물주사에 의한 어지러움, 저혈압이 발생했으며 염산 페치단주가 오심이나 저혈압이 발현됐다. 

또 울티안주는 의식저하나 실신, 펜타닐시트르산염주사의 경우 아나필락시스, 저혈압, 어지러움, 까라짐 현상이 보고됐다. 

항암제에 대한 이상반응의 경우 5-에프유주와 오니바이드주는 발열, 구토, 설사가, 네오플라틴주와 젬탄액상주는 호중구 감소, 다잘렉스주는 발열과 호흡곤란, 디탁셀1-바이알주는 발열이나 국소 표피박리, 가려움, 홍반, 호중구 감소가 발현됐다. 

맙테라주나 에이디마이신주사액, 엔독산주, 빈크리스틴황산염주는 발열이나 호중구 감소, 미트론주는 헤모글로빈 수치 감소, 미트론주는 헤모글로빈 수치 감소가 보고됐다. 

이밖에 비마약성진통제는 메수리드정과 파세타주는 저혈압,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은 전신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구토가, 아큐판주사액과 파라세타몰주는 아나필락시스가 보고됐다. 

항균제는 세프트리악손주가 아나필락시스와 국소 발진, 국소 가려움, 통증이, 타조페란주는 발열과 국소 두드러기, 심부정맥이, 화이자펜주는 국소 발진, 국소 가려움, 통증이 나타났다. 

항결핵제는 아이암부톨 제피정은 시력장애, 튜비스정와 피라진아미드정은 간수치 상승이 보고됐다. 

이 외에 티로파정과 후라시닐정이 전신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구토가 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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