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파마, GSK 트렐리지엘립타 로열티권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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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파마, GSK 트렐리지엘립타 로열티권리 인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7.1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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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반스·이노비바와 계약...매출의 6.5%~10% 수익 확보

로열티파마가 GSK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제 복합 흡입제 '트렐리지 엘립타'의 로열티 권리를 인수한다.

로열티파마는 트렐리지 엘립타의 로열티를 나눠서 보유하고 있는 테라반스 바이오파마와 이노비바로 부터 그 권리를 인수받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인수일정은 영업일 기준 10일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GSK가 판매중인 트렐레지 엘립타는 국내에도 2018년 식약처 허가를 받아 2021년 6월부터 급여가 시작된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플로티카손푸로에이트’, 지속성 무스카린길항제 ‘유메클리디늄’, 지속성 베타-2 아드레날린 촉진제 ‘빌란테롤’ 3제 복합제다. 

GSK는 지난해 16억 8천만달러(한화 약 2조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이번 로열티 권리인수를 통해 트렐리지엘립타의 매출의 6.5%에서 10%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로열티파마는 85%의 로열티 지분을 보유한 테라반스(Theravance)에 최대 11억 달러를, 나머지 지분을 갖고 있는 이노비바(Innoviva)에 2억 8200만 달러를 지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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