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사노피, 뉴락스파마에 17품목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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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사노피, 뉴락스파마에 17품목 매각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7.1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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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매각·리브타요 판권판매 등 품목 구조조정

사노피가 PD-1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에 이어 중추신경계 약물 등 17개 품목을  뉴락스 파마에 매각했다.

독일소재 뉴락스파마(Neuraxpharm)는 중추신경계치료제 라인업 15품목과 통증/혈관질환 관련 2품목 등 사노피의 17품목을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사노피가 매각하는 중추신경계 약물로는 노지난(Nozinan/Levomepromazine), 트란센(Tranxene/Benzodiazepines), 티아프리달(Tiapridal/tiapride), 도그마틸(Dogmatil/Sulpiride), 라가스틸(Largactil/Phenothiazine) 등을 포함 15개 폼목이다. 

통증및 혈관 포트폴리오는 토팔직(Topalgic/Tramadol), 트렌탈(Trental/pentoxifylline) 등 2품목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트렌탈(펜톡시필린) 주사의 경우 1977년 국내 허가된 이후 2019년 승인취한 된 품목이며 대부분 향정신성의약품 또는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된지 오래된 약물이다.

사노피는 지난 6월에도 PD-1 면역항암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리제네론에 6월 매각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16개 일반의약품과 제네릭, 영양보충제 등 브랜드를 스타다(Stada)사에, 4가지 치과치료 브랜드 프랑스소재 치과치료재 기업 셉토돈(Septodont)에 지난해 매각했다. 이외 남미시장 소비자 건강브랜드 8품목을 하이페라 파마(Hypera Pharma)에 판매했다.

사노피는 복잡한 품목군을 단순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품목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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