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7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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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7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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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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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영, 녹십자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정부 공정안전관리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한미약품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정부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평가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심사를 받은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로, 평가는 총 4단계 로 이뤄진다.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획득한 최우수 등급인 ‘P’는 작년 기준 수도권 620개 사업장 중 10곳(1.6%)만 받았을 정도로 획득이 쉽지 않은 등급이다. P등급을 획득하면 정부가 공인한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인정받게 되며, 향후 3년간 고용노동부 점검을 면제받고 안전관리는 자율에 맡겨진다.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EHS(Environment·Health·Safety) 시스템과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환경보건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아차 사고(Near Miss)  방지를 위한 공식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호흡보호구 FIT Test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설비관리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IBM Maximo 솔루션을 공정 전반에 접목하고 있다. 교육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에 관한 이해와 인식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한미의 첫번째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되는 ‘롤론티스’를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으로,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무재해 공정을 통한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안전한 공정관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소외계층 의료 나눔 캠페인 '쉐어클로젯' 진행

유영제약은 지난 11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나눔 캠페인 ‘쉐어클로젯’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영제약의 쉐어클로젯 캠페인은 작년 17박스의 옷, 신발 등 400여 점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세 번째로 실시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입지 않는 옷장의 옷을 공유하자’라는 의미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에게 의류 재사용을 장려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옷은 올해 말 진행될 쉐어클로젯 기증식에서 하반기 기증 의류와 함께 모아 ‘옷캔’에 전달될 예정이다. 옷캔은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유영제약 임직원들이 기부한 옷은 옷캔을 통해 해외 난민, 재난 국가, 소외계층에 전달되며 국내에서는 쪽방촌, 다문화 가정, 가정 학대 피해 아동에게 기부된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쉐어클로젯은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써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ESG 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면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6월부터 서울사무소 주변 방배동 거리와 진천공장 인근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GC녹십자그룹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IFCC)’ 성료… 해외 판로 개척

GC녹십자 산하 3개 계열사 및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유일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참가한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IFCC Seoul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과 GC녹십자MS, GC셀, GC지놈은 이번 학회에서 부스 및 학술세미나를 운영해 우수한 진단검사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으며, 판로 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IFCC 행사 기간동안 유럽 및 동남아시아 3개 파트너사와 글로벌 진단검사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은 헝가리의 ‘Holdinvest’와 보스니아의 ‘Poliklinika Atrijum’, 동남아시아의 진단검사 시장을 대표하는 태국의 ‘Bangkok Medical Laboratory’까지 총 3개사다. 재단은 헝가리 소재 Holdinvest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수탁기관 중 최초로 유럽지역 업체에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태국의 Bangkok Medical Laboratory사와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그 외 GC지놈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와 신규 거래 발굴 기회를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 저변 확대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GC녹십자 산하 3개 계열사 및 GC녹십자의료재단이 함께한 GC부스는 ‘Journey to Healthy Life’를 주제로 ‘원스톱 진단검사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전 과정을 비행 탑승 시스템에 비유해 운영됐다. 학회 기간 동안 5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메타포트를 이용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실제 검사실 내부를 3D 가상현실로 투어 하거나, GC녹십자MS의 개인용 체외 진단 제품인 ‘GCare LIPID’를 직접 체험하고 검사 결과지를 받아보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 대상으로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진단검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고하고 전문지식과 주요 현안을 교류하기 위해 각 사 별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코로나 시대 이후의 진단검사시장’이라는 주제로 해외 명망가 및 국내 유명 연사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전문성을 지닌 6명의 연사들은 ▲전 세계 각 지역별로 전개될 시장의 변화 예측 ▲코로나19 이후 진단검사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 예측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워크샵에는 120여명 이상의 전문가 및 의료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향후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데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IFCC 참가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진단검사 학계 및 업계에 GC녹십자 산하 계열사 및 의료재단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학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진단검사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IFCC Seoul 2022)’는 100개국 이상에서 약 4,000여 명의 임상화학과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분야의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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