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어린이환자 치료와 미래꿈나무에 손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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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어린이환자 치료와 미래꿈나무에 손내밀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7.11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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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광동제약----④사회공헌활동


회사와 임직원 동참 '매칭 그랜트제도' 활성화

가산문화재단, 도움 필요한 학생-연구자 지원

심장병-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등 나눔 

 

광동제약은 단순히 회사차원의 기부 및 나눔보다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매칭 그랜트제도를 도입해 소외계층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서 매칭 그랜트 제도는 1대 1로 매칭해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 만큼 회사도 후원금을 내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9년말 기준 이같은 공동기부활동에 임직원 참여율이 64.8%에 달할 정도로 동참인원이 높은 상황이다. 이같은 공동기부는 기부를 통해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하는 이를 선정한 후 선정한 기부대상자와 기부금액을 회사에 알리면 임직원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에서 적립하게 된다. 모인 기부금 기부대상자에게 공동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개인기부도 이뤄진다. 임직원이 기부단체에 기부금을 납주하고 기부신청서를 회사로 제출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동일 기부단체에 기부하는 방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부활동과 하께 비영리 재단법인인 가산문화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가산문화재단은 2007년 고 가산 최수부 회장과 광동제약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했다.

가산문화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가산청소년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96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여기에 아동복지시설에서 성장하면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에 '맨발의 청춘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88명이 혜택을 받고있다.

이밖에도 미술 영재 장학사업, 스포츠 꿈나무 장학사업, 가산꿈드림 장학사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산 글로벌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산문화재단은 학술 및 연구 업적으로 사회에 크게 기여한 자를 발굴해 학술 지원금을 지원하기도 한다. 가산광동 학술대상사업을 통해 국내 학술-연구기관 또는 교육기관 소속 연구자, 국내외 생약 및 천연물 분야 연구개발 업적이 탁월하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학술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1984년부터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위한 지원과 자선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1984년부터 마라톤과 자선바자회, 봉사약국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매년 적게는 10여명 안팎에 많게는 20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치료비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05년까지 353명의 수술비에 7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또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도 펼쳤다.

지난 2012년부터 비타500 판매 수익금의 일정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꾀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의집수리봉사를 비롯해 가족-청소년 대상 환경갬프 개최, 제조지역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1사 1병영 자매결연 활동,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저소득층, 의료봉사단체 등 의약품 지원 등을 다각도로 접근하며 사회의 밝은 빛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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