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리스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급여 사전심사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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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리스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급여 사전심사 '올킬'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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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5월 심의결과 공개...신규 4건-재심의 1건 불승인

알렉시온의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 적응증 중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급여가 사전심사 벽을 계속 넘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이지만 급여 투약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5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보면, 솔리리스주는 aHUS 적응증과 관련한 5건이 심의안건으로 올랐다. 신규 4건, 재심의 1건 등이었는데 모두 불승인됐다.

호흡곤란 및 신장 기능 저하로 입원해 시행한 검사 상 활성형 혈전미세혈관병증 소견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혈장교환술 의존적인 반응을 보여 솔리리스주 급여 승인을 신청한 36세 남자환자의 경우 급여 투여대상에서 정한 활성형 미세혈관병증에 적합하지 않고, 급여 제외대상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불승인됐다.

활성형 혈전미세혈관병증 소견으로 투석 및 혈장교환술을 시행했지만 용혈이 지속되고 신장 기능이 호전되지 않은 53세 남자환자 역시 자가면역질환 진행과 관련된 이차성 혈전미세혈관병증으로 판단돼 급여 제외대상에 해당한다며, 승인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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