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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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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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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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진스랩, 한독, 제일, JW크레아젠, 동아,
알리코, 대웅, 한올, 이수앱지스, 에이프로젠 등

 GC녹십자 

국내 제약사 최초 혈우병 환자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출시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이와 같은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APPS-HEMO’는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해 적절한 투여 용량 및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GC녹십자가 캐나다 대학 2곳(맥마스터대학 및 워터루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들 대학이 보유한 플랫폼에 GC녹십자의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에 대한 집단 약동학(Population PK)모델을 탑재해서 완성한 것이다.

최근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 용량 결정방법은 몸무게(kg) 기반에서 환자 개인별 약동학(Pharmacokinetics, PK)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혈우병 환자마다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몸무게 기반으로 개인별 용량 용법을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 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을 겪고있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진스랩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스랩(대표 장욱진, 장평주)이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진단키트(GCdiaTM Monkeypox Virus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스랩은 자체 생산 효소와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기술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회사측은 경쟁사 대비 단축된 검사시간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분석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것을 다양한 성능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개발된 키트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속해있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 Genus)를 폭넓게 검출할 수 있는 동시에 검출된 바이러스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는 키트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미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를 ‘주의’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진스랩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를 억제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완료 했다”며 “회사의 다양한 원천 기술력으로 원숭이두창 외의 새로운 풍토병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스랩은 2008년 설립된 DNA 진단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를 포함하여 자궁경부암(HPV)과 B형 간염(HBV), C형감염(HCV), 폐렴균, 뎅기바이러스,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성병(STI), 결핵, 식중독, 산전 다운증후군, 코로나19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 

2022년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7월12일까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2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다.

한독은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MR) 공채뿐 아니라 진단사업실 영업, E-commerce 온라인 영업, 경영기획/전략, 재무, Business Development, Market Researcher, R&D, 생산, 품질 부문 등 다양한 부서의 신입과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 공채 지원 대상은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2년 상반기 전역 예정 장교 및 전역 장교이며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른 부문은 신입과 경력 직원을 함께 채용하고 있으며 지원 자격 등 상세 내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7월 중 1차와 2차 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한독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 함께 성장하고 싶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방향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역량 개발 계획을 세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정한 채용과 인사제도로 평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독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제일약품 

제약사들, 한 자리에 모여 신약개발 협력 모색

제약업계가 생존을 위한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개발전문가회 BD분과는 29일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관 등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신약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서초에 위치한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교류회 방식으로 진행했다.

제약사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혁신신약 출시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한 타개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임을 주최한 제약개발전문가회(PhaSA)는 국내외 의약품 등의 개발(사업, 제품 등)과 허가 및 의약품 보험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재개발과 양성 등의 제반 활동을 통하여 국내 제약산업을 미래의 확실한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 3월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범했다.

이번 모임은 제일약품을 포함한 다수의 제약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파트너십,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 검토, 제휴사 관리 등의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국산 신약 출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수의 제약사들이 뜻을 모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크레아젠 

닥터바이오와 사이토카인 위탁판매 계약
 

JW신약 산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의약품시료 전문 유통기업인 닥터바이오와 연구개발용 사이토카인에 대한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닥터바이오는 JW크레아젠이 자체 제조한 사이토카인을 국내 바이오기업과 연구·교육기관 등에 공급한다.
 
사이토카인(Cytokines)은 인체에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이물질이 침투하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몸속 세포들이 분비하는 면역반응 물질이다. 사이토카인은 과도하게 활성화하면 각종 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서 여러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약, 체외진단키트 연구·개발(R&D)에 활용된다.
 
JW크레아젠은 자사의 세포치료제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효율·고순도의 사이토카인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HumanGM-CSF △Human IL-4 △Human IL-2 등 시장의 수요가 많은 40여 종의 사이토카인을 제품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100여 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JW크레아젠의 사이토카인은 고가의 해외 브랜드 제품과 동등 이상 수준의 활성도를 갖추면서도 가격은 약 20% 저렴하다. 사이토카인 순도 역시 평균 98% 이상이다. 또 액상 제형으로 연구자가 별도의 용액을 섞지 않아도 돼 사용 편의성이 높다.
 
JW크레아젠은 임상용 세포 치료제를 생산하는 경기도 성남 공장과 함께 춘천에 사이토카인, 항원 등 단백질 제조 공장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번 닥터바이오와의 계약을 계기로 연구·개발(R&D) 기반기술과 제조설비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JW크레아젠은 바이오벤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파로스백신의 세포체료제 임상 시료도 위탁생산(CMO)하고 있다.
 
JW크레아젠 관계자는 "그동안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요한 항원, 사이토카인, 세포 성장인자 등의 단백질 제조기술과 설비 구축에 노력해왔다"며 "자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생산 인프라를 통한 캐시카우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민감 피부위한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 시장 공략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은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소듐헤파린, 판테놀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적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를 추가해 리뉴얼 됐다.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는 작은 미셀라 입자로 구성된 워터 제형으로 미세 노폐물과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지워준다. 초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 결과 97.4%가 도출됐다. 사용 방법은 세안 시 화장솜에 적당량을 덜어 충분히 적신 후 피부 결을 따라 메이크업을 닦아내고 가볍게 헹구어 주면 된다.

노스카나인 클렌징 젤은 부드러운 젤 타입으로 세안 시 피부 마찰을 줄여 민감 피부 자극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초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 결과 99.7%가 도출됐다. 사용 방법은 세안 시 젖은 손바닥 위에 적당량을 취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문지르고 깨끗하게 헹구어 주면 된다.

두 제품은 파티온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강렬한 자외선이 피부 자극을 유발해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세안 과정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파티온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 

2022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지원기업에 선정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2022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인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지원 기업에 최종 선정돼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중견기업의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월드클래스 기업과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구분되어 선정된다. 대상 기업은 선정 결과에 따라 매년 약 10억 원 이내의(평균 7.5억 원) 연구개발비를 최대 4년간 지원받게 된다.

알리코제약은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매년 7억여 원씩 4년간 최대 29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연구 중인 호흡기 질환 치료용 개량 신약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알리코제약은 2020년 광교로 중앙연구소를 확장 이전 후,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과 파킨슨 치료 신약 연구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R&D 투자하고 있다. 또한, 특화사업부를 신설해 수술용 의료기기와 여성 헬스케어 사업에 투자하며 신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1분기 매출액 429억 원으로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99% 상승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여성 특화 브랜드 ‘위민업’의 신제품 ‘이너수 스템 세럼 미스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여성 Y존 케어 제품인 이너수 미스트는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7월 6일 14시부터 7월 20일 자정까지 사전 발매된다.


 대웅제약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치료제 개발위한 줄기세포 위탁개발생산 계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이하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30일) 밝혔다.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전주기적 청각 연구소로 난청 진단, 치료 및 연구에 특화됐다. 나노입자로 자극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형태의 난청 치료제로 급성 난청[1]의 주 원인인 손상된 유모세포[2]를 치료하는 비임상 연구에서 성과를 확인해, 오는 2024년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임상 1상 시료 제작을 위한 편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세포은행(MCB, Master Cell Bank) 구축에 협업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편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배양과 MCB 구축 등 난청 치료제 임상 1상 시료 제작을 위한 초기단계 확립을 담당한다. 자사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나노바이오융합기술[3]을 줄기세포에 접목하며, 의약품 제조시설(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 정립 및 표준화 등 선진 기술의 산업화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난청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대웅제약은 자사의 우수한 CDMO 역량, 세포 치료제 기술로 난청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장은 “급성 난청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사명을 갖고 치료제 개발에 장시간 집중해왔다”며 “대웅제약과의 줄기세포 위수탁 생산계약으로 임상 연구에 적합한 엑소좀을 생산해 빠른 시일 내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2021년 1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2022년 4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하며 세포 치료제 기반 CDMO 사업에 진출했으며, 2020년 시지바이오와의 자가줄기세포치료제 CDMO 계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美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돌입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중인 ‘HL161(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의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는 지난 28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임상 진입 소식에 따라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batoclimab)’의 글로벌 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뮤노반트는 지난 해 갑상선안병증을 적응증으로 진행된 HL161 임상 2b상을 통해 일부 환자에서 LDL 콜레스트롤 증가 현상이 관측되자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상을 자발적으로 일시중단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자문 및 원인 분석 과정을 통해 임상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수정한 후 FDA와 추가 협의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임상 재개를 승인 받았다.

이뮤노반트가진행하는 임상시험은 중증 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주(도입기 12주, 유지기 12주)간진행된다. 도입기(Induction period)에는 3그룹으로 나뉘어각각 바토클리맙 680mg, 340mg, 위약을주 1회씩 12주간 투약해 빠른 증상 개선을 유도한다. 이후유지기(Maintenance period)에서 저용량 340mg을주1회 또는 2주에 1회씩 12주 동안 투약하며 치료유지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주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는 중증근무력증 환자가 느끼는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MG-ADL)’이다.

특히 이번 임상은질병의 주기에 맞춰 투여량 및 투약주기를탄력적으로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뮤노반트는 환자들이 쇼크 등 증상 악화 시에만 치료제를 투약하는 것이 아닌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임상 초기 약물을 고용량으로 투약해 상태를 빠르게 호전시킨 뒤, 저용량으로 바꿔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임상을 설계했다.

이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는올 하반기 일본에서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신약개발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인내심을 갖고 나아가는 긴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HL161의 임상 3상 진입은 이런 여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하나씩 극복한 성공사례이자 한올의 신약개발능력을 다시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HL161을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개발해 전세계 중증근무력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앱지스 

독일 헬름사와 희귀질환 치료제 원료약 공급-기술 이전 계약

이수화학 자회사 이수앱지스는 독일 헬름(Helm)사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 공급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이수앱지스가 원료의약품 공급 및 완제의약품 개발 기술을 이전하고, 헬름(Helm)사는 완제 의약품의 생산, 임상 및 판매를 맡는 구조를 골자로 하고 있다. 제품 판매 지역은 미국, EU, 캐나다, 영국 등 선진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계약 총액은 약 210억원 규모로, 이수앱지스 작년 매출액의 약 75% 수준이다. 마일스톤(Milestone, 단계별 기술료)을 제외하고, 계약금 및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 기술 이전 등을 위한 판매 전 원료의약품 수출에 따른 확정된 금액만 약 126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헬름(Helm)사가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받는 물량은 전량 바이오시밀러 완제 의약품 개발과 임상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가 개시될 시 이수앱지스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에 따르면, 미국 및 유럽의 전체 고셔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5천억원, 파브리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9천억원 규모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각 지역별 제품 판매 시점부터 10년 간 독점적으로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기로 되어있어, 헬름(Helm)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점유율이 확대되면, 자사의 매출액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수앱지스의 ‘애브서틴’과 ‘파바갈’은 회사 전체 매출액의 75%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애브서틴’은 수출 비중이 60%가 넘지만, ROW(Rest of World, 주요국 이외 국가) 중심 판매의 한계가 있었다. ‘파바갈’의 경우에도 최근 러시아 제약사 페트로박스(Petrovax)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며 해외 진출에 물꼬를 텄지만, 내수 판매 의존도가 컸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두 제품이 동시에 미국 및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이번 헬름(Helm)사와의 계약을 통해 이수앱지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효능이 선진 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되었다”며, “조만간 헬름(Helm)사와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FDA와 EMA로부터의 제품 품목 허가를 위한 GMP업그레이드 등 시설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헬름(Helm)사는 1900년에 설립된 독일 기반의 회사로 화학과 제약을 주요 사업 부문으로 하고 있다. 연 매출이 5.5조원에 이르고 30여개 국가에 100개 이상의 해외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에이프로젠 

면역원성 강화 백신 플랫폼 특허 출원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활용”

에이프로젠메디신(에이프로젠 MED [007460])과 합병을 추진하는 에이프로젠(대표 이승호)은 재조합단백질 백신의 면역원성을 크게 높이는 신기술 ‘융합 단백질, 이를 포함하는 다중체 및 상기 다중체를 포함하는 백신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데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해당 특허 기술은 백신으로 작용하는 재조합 단백질 분자 10개가 자발적으로 합쳐져 하나의 큰 복합체를 만들게 하는 기술이다. 이는 에이프로젠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COMP(Cartilage Oligomeric Matrix Protein) 융합 단백질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백신 개발에 적용한 것이다. 연구진은 COMP 서열을 이용해 단백질 항원이 안정적이고 균일한 다중체를 형성하도록 함으로서 체내 면역 세포가 해당 항원을 보다 잘 인식하게 하고 항체 형성을 크게 증가시키게 했다. 이는 기존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항원’은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항체를 생성시키는 물질이고 항원의 능력을 면역원성이라고 한다. 백신도 일종의 항원으로 일반적으로 백신의 효능은 면역원성이 클수록 우수하다. 백신의 면역원성은 작은 분자보다는 큰 분자, 한 개씩 흩어져 있는 경우보다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처럼 여러 개가 몰려 있는 경우가 크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연구진은 이번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스파이크 단백질이 10개씩 붙은 다중체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다중체 백신은 시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면역원성 확인시험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단일 항원 단백질과 비교해 월등한 항체 생성 능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체 생성량이 높다는 것은 백신에 의한 질병 예방 혹은 치료 효과가 더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최근 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 등 팬데믹 질병이 다양화, 다변화돼 기존보다 뛰어난 효과의 백신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에 대한 백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항체 형성이 잘 되지 않는 노인, 환자 등 취약 계층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에이프로젠메디신(에이프로젠 MED [007460])과 사업 시너지, 외형 확대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자금 조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5일이다.


 루트로닉 

대한민국 국제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 참가 

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국제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KOAMEX 2022)’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이번 전시에 자사의 최신 제품인 더마브이를 비롯, 헐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코어레비 등을 의료 관계자와 일반 관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은 올해 출시된 더마브이다. 해당 제품은 롱펄스(Long pulsed) 532nm와 엔디야그(Nd:YAG) 1064nm 파장대를 탑재한 엔디야그레이저수술기로 피부과, 성형외과를 포함한 병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피부 온도를 측정할 수 있어 과도한 온도 상승을 방지해 보다 안전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제품군에 속하는 만큼 독보적인 에스테틱 의료기기 분야 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80개국, 800개 이상의 클리닉으로 수출되고 있는 루트로닉의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피부 관리 솔루션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AMEX는 대구광역시와 케이메디허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첨단 의료 산업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는 300여개의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의료기기와 산업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루트로닉은 2016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대구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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