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의약품 청구액 21조 3094억원 규모...단일제 81.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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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의약품 청구액 21조 3094억원 규모...단일제 81.3% 차지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6.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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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2058억원...약품비 비중 감소세 지속 유지
전문의약품 93.5%-일반의약품 6.5% 점유
미생산 409개, 미청구 386개 등 795개 삭제

지난해 급여의약품 청구액이 2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증가율은 평균 7% 수준이었다. 약품비 비중은 감소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공개한 '2021 급여의약품 청구현황'을 통해 확인됐다.

의약품 청구현황=2021년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청구금액은 21조 3,094억원으로 전년 20조 85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최근 5년(2017∼2021년) 증가율은 연평균 7.1%였다.

2021년 단일제와 복합제 청구금액과 비중은 17조3258억원(81.3%), 복합제 3조9836억원(18.7%)로 나타났다. 단일제와 복합제 비중은 최근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입원의 경우 2020년 2조 7,506억원에서 2021년 2조 8,023억원으로 1.9% 늘었다. 같은 기간 외래는 17조 2,579억원에서 18조 5,070억원으로 7.2% 증가했다.

마약류 의약품 청구금액은 2021년 2,508억원으로 2020년 2,379억원 대비 5.4% 성장했다. 이중 마약은 1,156억원(46.1%, 전년대비 0.5% 감소), 향정신성의약품은 1,352억원(53.9%, 전년대비 11.1% 증가) 규모였다.

약품비 비중=2021년 건강보험 총진료비 대비 약품비 비중은 24.06%로 2020년 24.54% 대비 0.48%p 감소했다. 약품비 비중은 2017년 25.09%에서 2021년 24.06%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했다. 2021년 약품비 증가율은 6.52%로 총진료비 증가율 8.65%보다 낮았다.

급여의약품 등재현황=올해 1월 기준 등재품목수는 총 2만5047개였다. 전문의약품이 2만3411개(93.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일반의약품은 1636개(6.5%)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비중은 2018년 1월 91.5% vs 8.5%, 2019년 1월 92.7% vs 7.3%, 2020년 1월 93% vs 7%, 2021년 1월 93.1% vs 6.9%로 2018년 1월을 제외하고 최근 5년 간 약 93% vs 약 7%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일반의약품을 복합제와 단일제로 나눠보면, 2022년 1월 기준 복합제 108개(6.6%), 단일제 1528개(93.4%)로 대부분 단일제였다.

미생산미청구 급여삭제=2021년 기준 미생산 409개, 미청구 386개 등 총 795개가 삭제됐다. 연도별 삭제품목수는 2017년 254개, 2018년 2785개, 2019년 803개, 2020년 805개 등이었다.

*자료원문보기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5010000&brdScnBltNo=4&brdBltNo=2367&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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