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백스누반스 영유아 권고...프리베나와 교차 허용
상태바
CDC, 백스누반스 영유아 권고...프리베나와 교차 허용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6.23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K MMR백신 프리오릭스도 만장일치 권고로 첫 경쟁구도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는 엠에스디의 폐렴구균 백신 백스누반스의 영유아 접종을 권고했다.

자문위는 22일 회의를 열어, FDA로 부터 당일 폐렴구균 영유아(6주~17세) 예방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은 엠에스디의 백스누반스(Vaxneuvance/ PCV15)를 만장일치로 사용권고 했다.

또 기존 화이자의 프리베나(PCV13)와 동일하게 2, 4, 6, 12~15개월 총 4회 접종이 권장되며 동일한 접종일정에 따라 교차투약도 가능토록 했다.

반스누반스는 지난해 7월 18세 성인을 위한 폐렴구균 백신으로 승인받은데 이어 22일 FDA로 부터 6주 이상 전 연령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이번 자문위 권고에 따라 화이자의 프리베나 13과 본격적인 경쟁 펼쳐지게 됐다.

화이자는 지난해 FDA 6월 승인받은 20개 혈청형에 대해 예방 효과를 보이는 프리베나 20에 대해 성인대상 접종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연령확대를 통해 경쟁에 대응할 계획이다. 

자문위는 이어 GSK의 MMR백신 프리오릭스(Priorix)에 대해서도 사용 권고했다. 프리오릭스는 지난 7일 FDA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01년 식약처 승인을 받은 품목이다.

1971년 이래 미국시장에는 엠에스디의 '엠엠알II' 가 단독시장을 구축해왔으며 50년만에 경쟁구도가 형성되게 됐다.

자문위는 이외 고품질 인플루엔자 백신의 고연령군 투약을 권장했다. 23일에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