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개발과 평가를 위한 규제과학을 정립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는 오는 7월 6일 이같은 내용의 '제2회 성균 규제과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의약품 개발 및 평가를 위한 규제과학 정립’이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산업체 재직자, 정부기관 관계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초빙해 의약품 규제과학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가 발전시켜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필요한 연구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한정환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 포럼은 발표세션과 토론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세션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장익 교수와 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이 각각 △규제과학의 정의 및 도전과제(규제과학 연구의 필요성)와 △제약업계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에 필요한 규제과학 연구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손여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세션에서는 발표자를 비롯하여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김애리 교수, 아임뉴런 김한주 대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윤주 부장, 큐어로젠(주) 이태규 연구소장,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정상전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정환 학장은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회 성균 규제과학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의약품 개발 및 평가를 위한 규제과학이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추후 의약품 유효성평가를 위한 규제과학 연구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럼은 규제과학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의 유튜브 링크(youtu.be/xC42Y4RI3Wg)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행정실로 전화하면 된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는 규제과학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보유하고 의약품 유효성 평가 관련 연구 역량을 보유한 신진연구자 및 현장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받아 지난 해 신규 설립된 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