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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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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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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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온코닉테라퓨틱스, HK이노엔, 광동, 대웅
씨바이오멕스, 동성, 시지바이오, 현대, 제넨셀

 GC지놈

'아이스크린(i-screen)'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 특허 취득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은 특허청으로부터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인 ‘아이스크린(i-screen)’ 검사의 기술 특허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스크린’은 출생 직후 신생아의 혈액을 채취하여 신생아의 23쌍 유전체(염색체)를 스크리닝 하는 검사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법을 이용해 전장유전체시퀀싱(WGS, Whole Genome Sequencing) 기반으로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을 검출한다.

이 검사는 신생아의 제대혈이나 발뒤꿈치에서 채혈한 소량의 혈액으로 23쌍 염색체 전반의 수적 변이나 염색체 일부분의 소실 또는 중복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400kb 이상의 염색체 이상을 검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폐, 지적장애 등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다양한 유전질환을 검사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생산 데이터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신뢰성을 높였으며

의사상동염색체의 구조적 이상 검출을 위한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기존보다 성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을 더욱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이번 기술 특허 취득을 통해 아이스크린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신생아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질환을 빠르게 확인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신생아 부모들의 궁금증과 두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는데 기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지놈(舊 GC녹십자지놈)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 하기 위해 지난 4월 GC녹십자지놈에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OCN-201' 난소암 임상 2상 IND승인 획득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인 ‘OCN-201’(기존개발 코드명 JPI-547)이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있으면서 화학요법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난소암 환자58명을 대상으로 'OCN-201’을 투여하여 이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이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 등 9개의 3차 종합병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임상은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단장 박중원)의 공동개발 과제(NOIU-1402)로 선정되어 정부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는 임상시험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시험이 기존 난소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난소암은 발병에 대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 암중 하나다. 최근 난소암 환자에서 PARP저해제가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연장 효과를 보여 화학요법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이전에는 난소암 표준치료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이 사용됐으나 2014년 PARP저해제 신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정이 첫 등장 이후 여러 PARP저해제가 등장하며 난소암의 치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PARP저해제가 1차 치료요법으로 확대되고, 건강보험 급여도 적용됨에 따라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PARP저해제도 마찬가지로 일정기간 투여 시 내성이 생기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OCN-201’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로 이번 임상2상 시험에서 기존 PARP저해제 치료에 내성을 가진 난소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회의에서 ‘OCN-201’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기존 PARP저해제에 반응하지 않는 난소암 환자 2명 중1명에서 종양의 크기가 37% 감소한 부분반응(PR, Partial Response), 나머지 1명은 2% 줄어든 안정질환(SD, Stable Disease)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광동제약

"회사에서 게임도 배워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서울 서초구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 워라밸 향상을 위한 사내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LoL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를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LoL 게임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oL은 5명으로 이뤄진 2개 팀이 서로의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해 겨루는 온라인게임으로, 월간 이용자가 1억명을 넘을 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PC 게임이다.

교육 강사진은 e스포츠 선수단 ‘광동 프릭스’의 서형권 코치, 강영훈 사무국장 등 풍부한 현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는 LoL의 구성요소와 진행방식, 챔피언 선정에 따른 운영법의 차이 등을 설명하는 이론 강좌로 시작해 프로선수들의 실제 경기 영상을 시청하며 분석해 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광동제약 직원들은 강의를 듣고 난 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게임을 좋아해 퇴근 이후에 동료들과 취미로 자주 즐기는 편”이라며 “클래스를 통해 LoL 게임의 최신 전략과 트렌드 등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게임을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실제 게임 플레이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실습형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 아프리카TV와 ‘아프리카 프릭스’로 활동하던 프로게임단의 공식 명칭을 ‘광동 프릭스’로 변경하는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동 프릭스’는 ‘테디’, ‘기인’ 등 정상급 프로게이머가 소속된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팀을 중심으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HK 이노엔

기능성 비건 화장품 '비원츠', 연속 완판...올리브영 온라인몰 공식 입점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의 기능성 비건 화장품 브랜드 ‘비원츠(be+wants)’가 아이세럼스틱 출시 2달만에 1차 물량 완판을 달성함과 동시에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다.

금번 1차 제조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인기를 모은 ‘피토 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앞서 3차까지 완판을 기록한 ‘피토 글로우 톤업크림’에 이은 비원츠의 두 번째 히트 상품으로, 비원츠 공식 온라인몰에서 3주간 예약판매 주문이 이어지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비원츠의 ‘피토 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일주일만 사용해도 달라지는 눈가 케어 제품으로, 주름, 처짐, 잡티까지 다양한 눈가 고민에 도움을 준다. 겉도는 주름 스틱이나 아이크림보다 가볍고 촉촉한 제형의 워터 세럼을 손대지 않고 발라 간편하게 눈가 관리를 할 수 있다. 스틸볼 형태의 어플리케이터가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쿨링감을 전달하고, 쿨링 특허 성분이 붓기 관리를 도와준다.

더불어, 비원츠의 인기 완판템 2종은 이제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피토 콜라겐 아이세럼스틱’과 함께, 간편한 외출 준비를 도와주는 일명 ‘아침잠 톤업크림’인 ‘피토 글로우 톤업크림’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하게 되었다.

‘피토 글로우 톤업크림’은 매일 아침 탄력크림, 선크림, 톤업크림까지 겹겹이 발랐던 과정을 한 겹으로 해결해 주는 제품이다. 뭉침 없이 고르게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을 해준다. 매일 아침 화장 시간을 줄여주고 피부에 자연스럽고 화사한 광채를 선사하여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톤업크림 하나로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완성하거나 화장 전에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비원츠의 제품들이 단기간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완판 기록을 이어가게 된 것은 뛰어난 제품력을 고객들이 인정해준 결과로 생각된다.” 라면서,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비원츠 제품을 만나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비원츠는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고민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군을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넓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원츠’의 전 제품에는 수질 정화 기능을 살려 물고기와 공생하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재배한 ‘어리연꽃 추출물‘이 들어가 있다. 또한, 친환경 패키지, 동물성 원료 무첨가, 전 제품 비건 인증 등으로 지속 가능한 뷰티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


 대웅제약

경남지역 오픈 콜라보레이션 연구자 모집
 

대웅제약이 경상남도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상남도 지역의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진행하고 함께 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는 경상남도 지역 내에 본사/연구소/사업장을 둔 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자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현재는 타 지역에 있더라도 경남지역으로 사무실 이전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면 최종 선발 후 이전확약서 체결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 기관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 의약품(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체 등) ▲항암·자가면역·섬유증질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신약 ▲특화 제제 및 약물 전달 플랫폼 ▲줄기세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등 총 6개 분야이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예비창업자)은 대웅제약 홈페이지 양식을 활용해 작성한 사업계획서 또는 IR 자료를 이메일(opencollaboration@daewoong.co.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7월 10일(일) 18시이다.

대웅제약은 서류심사와 1차 평가, 2차 평가를 거쳐 8월 2주차에 최종 선정 대상 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8월에 대웅제약 및 경남테크노파크와 3자간 협약체결을 맺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과 R&D 사업화 지원 및 TIPS 프로그램에 연계가 가능하다. 이후 연말 경진대회를 거쳐 후속투자 및 대웅제약 사업화 협력에 대한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웅제약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통해서 대웅제약은 경상남도 내 첨단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을 위한 대웅제약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선정될 기업들과 함께 할 바이오의약품, 신규 모달리티 신약 등 6가지 분야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바이오멕스

65억 시리즈 B 투자 유치...고형암 치료제로 확장 개발 계획

씨바이오멕스 차준회 대표는 6월 22일 CAIX 타겟 Pan-Cancer 방사성 진단∙치료제 (하나의 타겟으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의 혁신적인 약효 및 PK Data를 기반으로 65억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하였다 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기관투자자인 신풍제약,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팔로우온)했으며,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이앤벤처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가 신규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바이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씨바이오멕스는 성공적으로 투자를 진행, CBT-001의 IND진행 및 신규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씨바이오멕스는 자체적인 펩타이드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인 CUSTM을 기반으로 차별적인 방사성 진단∙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방사성 진단∙치료제의 (theranostic) 경우 동일한 타켓팅 물질로 PET/CT영상으로 대상 암환자를 진단 선별해 내서 보다 정확하게 치료효과를 구현하는 정밀항암제이다(Precision Oncology Therapy). Theranostic 치료법은 최근 Novartis의 전립선암과 신경내분비암 타켓한 2개의 제품이 임상에서 뛰어나 효능성을 입증하며 미국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는 등 새로운 항암치료 플랫폼으로 대두되며 높은 관심과 기술이전, 인수합병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분야다.

방사성 진단∙치료제는 암에 대해 높은 결합력과 빠른 대사를 통한 독성 최소화가 요구된다. 기존의 방사성 진단∙치료제 개발사들의 경우 약효를 늘릴 경우 독성이 함께 증가하여 임상 단계에서 투약용량(Dosing)에 제한이 많았고, 약효와 독성 양 측면에서 차별성을 입증하기 어려웠다.  당사는 고유 플랫폼을 활용하여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타겟팅 물질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CBT-001의 약효와 PK측면의 우수성을 신장암 모델에서 입증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Pan-Cancer 방사성 진단∙치료제로 확장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신장암을 기반으로 전임상 자료를 구축한 CBT-001의 임상 1상 IND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신속하게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치료 효과를 입증한 이후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CBT-002), 전립선암 치료제 (CBT-003), 종양미세환경 및 심각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신규 치료제 (CBT-004)를 자체 개발 중에 있으며 작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플라스크, 트리오어, 포트래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 치료제들도 동물실험을 진행 고유의 기술력을 Data로 입증할 계획이다.

씨바이오멕스의 차준회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투자자들과의 신뢰관계를 입증함과 동시에 글로벌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해 높은 이해와 다양한 성공 경험을 보유한 신규 기관투자자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약효와 독성 두 가지 측면의 한계점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고유 물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씨바이오멕스의 차별성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방사성 진단∙치료 신약 CBT-001의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입증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동성제약

동성 정로환, '동성 정로환 에프'로 새단장


동성제약의 정로환이 주성분을 바꿨는데도 인기를 받고 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동성 정로환’이 ‘동성 정로환 에프’로 리뉴얼된 후 약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최근 세균성 설사로 인한 환자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 2019년, 크레오소트 대신 ‘구아야콜’을 주 원료로 선정한 ‘동성 정로환 에프’를 선보였다. 주성분 변경으로 기존 제품의 정장 효과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냄새는 줄였다. ‘동성 정로환 에프’는 정제인 ‘동성 정로환 에프정’과 ‘동성 정로환 에프환’ 2가지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설사를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한때 ‘동성 정로환 에프’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동성 정로환 에프의 적용 범위를 위장질환으로 확대하면서 ‘건위•정장’ 기능을 강화, 체함에도 효과가 좋은 약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한편 ‘동성 정로환’을 ‘동성 정로환 에프’로 리뉴얼함에 따라 기존 ‘동성 정로환’과 ‘동성 정로환 당의정’에 대한 품목허가는 취하되었으며, 앞으로도 리뉴얼 브랜드명으로 제품 판매가 진행중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동성 정로환 에프’는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지바이오

골대체제 노보시스 퍼티 연구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의 골대체제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연구 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시지바이오는 일본 오사카 의대 타카시 카이토(Takashi Kaito, 사진 왼쪽), 세이지 오카다(Seiji Okada, 오른쪽) 교수진의 노보시스 퍼티 전임상연구가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아 Scientific reports(2021 SCI Impact factor; 4.380)에 게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는 대장균 유래의 인간 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주성분으로 하는 골대체제로, 뼈가 손상됐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도와준다.

노보시스 퍼티는 rhBMP-2의 방출 속도를 조절해 골형성 유도 효과를 높이고 이상 반응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개발한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 베타-삼인산칼슘(β-TCP),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Poloxamer 407 hydrogel)로 구성된 새로운 전달체(Carrier)를 적용했다. 전달체는 골형성 단백질을 탑재 및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쥐의 꼬리뼈 마디 사이 공간에 rhBMP-2를 함유한 노보시스 퍼티의 전달체와 콜라겐 스폰지에 각각 적용하고 골유도 효과와 이상 반응 발생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는 총 5개의 실험군(동종골 이식군(대조군), rhBMP-2 저용량(3μg) 콜라겐 스폰지 적용군, rhBMP-2 고용량(10μg) 콜라겐 스폰지 적용군, rhBMP-2 저용량(3μg) 노보시스 퍼티 적용군, rhBMP-2 고용량(10μg) 노보시스 퍼티 적용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술을 통해 쥐의 꼬리뼈 마디 사이 공간에 적용하고 6주까지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통한 유합 정도와 수술부위의 이상 반응 발생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관찰 6주 시점에서 콜라겐 스폰지 저용량군은 신생골 형성량 10.1%, 유합율 62.5%에 불과했으나 노보시스 퍼티 저용량군의 신생골 형성량은 28.4%, 유합율은 87.5%로 나타나 노보시스 퍼티 는 저용량의 rhBMP-2만으로도 높은 골형성 유도 성능이 발현됨을 확인했다.

이상 반응 발생률에서도 노보시스 퍼티의 우수성이 나타났다. 콜라겐 스펀지의 경우 고용량의 rhBMP-2를 적용하자 외부 뼈 형성 외에도 연조직 부종, 상처치유 지연 등의 발생이 많았으나 노보시스-퍼티의 경우 고용량에서도 이상 반응 발생률이 동종 골이식과 유사한 정도로 확인된 것이다.

rhBMP-2의 척추 적용 시 가장 위험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외부 뼈 형성(Ectopic bone formation, 이식 영역 밖에서 뼈가 생성되는 현상)은 콜라겐 스폰지의 경우 농도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반면, 노보시스 퍼티는 이식 부위에서만 뼈가 생성되어 rBMP-2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새로 형성된 뼈 조직을 조직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콜라겐 스펀지를 적용한 군에서는 주로 지방조직 성분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보시스 퍼티 적용군에서는 두꺼운 해면골로 구성되어 더 우수한 질의 뼈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콜라겐 스펀지와 달리 노보시스 퍼티의 전달체는 추체간 압력에 의해 rhBMP-2가 단기에 빠르게 방출되지 않도록 조절해 외부 뼈 형성을 방지하고, 장기간 골형성을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원치 않는 곳에서 뼈가 자랄 확률이나 주변 연조직 부종 등의 이상 반응 발생 위험은 낮추고 고밀도의 신생골 형성이 가능하다. 또한 더 적은 용량의 rhBMP-2만으로도 충분한 신생골 형성이 가능하며, 고용량을 사용할 때에도 이상 반응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노보시스 퍼티에 적용된 새로운 전달체 중 수산화인회석은 뼈와 동일한 미네랄 성분으로 뛰어난 기계적 강도를 가지며, 베타-삼인산칼슘은 생분해성을 기반으로 신생 뼈조직으로 변환될 수 있도록 칼슘과 인을 제공한다.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은 원하는 형태로 모양을 변형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세 가지 주요 성분으로 조합된 전달체는 체내에서 rhBMP-2의 방출 속도를 조절해 이상 반응 발생은 낮추고 약효 지속성은 증대시킨다.

유현승 대표는 "세계적인 골대체제 권위자와 협업해 노보시스 퍼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전달체를 적용해 더욱 우수한 골형성 유도 성능을 갖춘 노보시스 퍼티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임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환자들에게도 수준 높은 치료재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카시 카이토 교수와 세이지 오카다 교수는 오사카 대학 의학과와 규슈대학 의학과를 각각 졸업하고 20년 이상 정형외과학에 몸 담아온 골대체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현대약품

충남 품질경영대회 중견기업 사무간접부분 최우수상 수상

현대약품이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에서 개최한 2022년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 중견기업 사무간접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팀은 현대약품의 생산본부 품질관리팀 투더탑분임조(조장 강민수, 백민서, 김동섭)다.

투더탑분임조는 이번 대회에서 ‘현대물파스에프 제품시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시험시간 단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연간 5700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 및 제품시험시간 단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인해 투더탑분임조는 오는 8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제 48회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충남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현대약품의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2008년 제약업체 최초로 품질경영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각 부분에서 개선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품질경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넨셀

전남 천연자원센터와 의약품 원료 생산-연구 MOU

제넨셀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을 활용한 의약품 원료 생산 및 공동 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넨셀이 개발한 천연물 기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원료의약품 가공 및 생산, 검사, 분석, 보관, 유통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주해 천연물 신소재 추가 발굴,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생산 등에 나서는 한편,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시설 투자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성호 제넨셀 대표는 “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당사 용인 연구소와 제주 재배단지를 잇는 천연물 의약품 원료 연구의 거점으로서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의약품 원료 및 기능성 원료 개발 등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전남 화순군 천연자원연구센터 의약품 생산시설에서 개최됐으며, 이성호 제넨셀 대표와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는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설립, 현재 300여 종의 첨단 장비와 40여 명의 전문연구원을 보유한 지자체 출연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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