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오다로염산염제제인 한독의 코다론정 등 6개 약제가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보령에릭캡슐250mg 등 4개 약제는 업체명과 상한금액이 변경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6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을 10일 공개했다. 공개내용을 보면, 6월 기준 퇴방약 지정품목은 총 651개다. 전달과 비교하면 6개 품목이 늘고, 제외된 약제는 없었다.

지정약제는 작년 12월 645개, 올해 1월 650개, 2월 649개, 3월 648개, 4월 647개, 5월 645개 등으로 640~650개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에는 한독 코라론정, 대웅제약 아사콜좌약500mg과 아사콜관장액4g/100ml, 다림바이오텍 메게시아정40mg과 160mg, 한국페링제약 펜타사좌약 등이 신규 지정됐다. 모두 생산원가보전 대상인데, 이중 메게시아정160mg과 펜타사좌약은 당연지정 약제에 해당된다.

또 보령에릭캡슐250mg은 제약사명이, 엘지화학 아이브이에프씨주5000IU, 일동제약 알타민캡슐150mg과 250mg 등 3개 약제는 상한금액이 변경됐다. 바뀐 가격은 아이브이에프씨주5000IU 6373원, 일동제약 알타민캡슐150mg 380원, 250mg 588원이다.

한편 6월 신규 지정으로 생산원가보전 대상 퇴방약은 598개로 늘었다. 사용장려비용지급 대상 6개와 사용장려 및 생산원가보전 대상인 47개는 동일하다. 

최은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