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고, 여전히 1위는 낙상...약물 순 많아
상태바
환자안전사고, 여전히 1위는 낙상...약물 순 많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03 0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지난 3월 보고 현황
낙상과 약물에 의한 환자안전사고가 전체 보고건수중 거의 80%에 달하고 있다.
낙상과 약물에 의한 환자안전사고가 전체 보고건수중 거의 80%에 달하고 있다.

낙상이 환자안전사고 중 여전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요양기관에서 보고한 환자안전사고 798건 중 낙상이 무려 367건으로 전체의 46%에 달했다. 

또 약물에 의한 안전사고도 적지 않았다. 256건으로 32%에 달했다. 낙상과 약물을 합하면 78%에 달해 10건 중 거의 8건이 이 두 유형에 따른 사고였다. 

이어 검사가 38건, 상해 32건, 수술 10건, 처치-시술 10건이 그 뒤를 따랐으며 행정 9건, 진료재료와 환자의 자살-자해가 각각 8건이었다. 식사-영양 7건,  의료장비-기구 4건 순이었다.

위해정도로 보면 위해없음이 268건, 경증 229, 근접오류 191건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중등증 90건, 사망 11건, 중증 6건, 불명확 3건 순이었다. 

사고발생 후 조치(중복)는 보존적 치료가 320건, 교육 263건, 처방변경 180건, 기록 148건, 단순처치 137건, 투약치료 126건 순이었다. 

사고 보고자는 전담인력 568건, 보건의료인 216건, 불명확 6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5건, 환자보호자 2건, 환자 1건 순이었다. 

보건의료기관별로는 종합병원이 3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급종합병원 187건, 요양병원 103건, 의원 93건, 병원 51건, 정신병원 35건, 약국 10건, 치과병-의원 4건 순이었다. 

한편 지나 2016년 7월29일부터 지난 3월까지 보고된 누적 환자안전사고는 5만5506건이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