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반트, 타피나로프 성분...중국은 자체개발 홍보 품목
최초의 비스테로이드 건선 국소도포제 '비타마'(VTAMA/타피나로프)가 24일 FDA 승인을 받았다.
더마반트는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 작용제 타피나로프(Tapinarof) 성분의 국소도포제형 건선치료제 '비타마'가 비스테로이드 제제로는 처음으로 FDA로 부터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승인 라벨은 건선 성인환자에서 기존 스테로이드 제제와 달리 52주간 장기 투약과 병용이 가능하며 일굴 등 모든 신체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타피나로프는 지난 2018년 GSK로 부터 더마반트가 중국외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품목이다. 잘 알려진 개발명은 GSK2894512. 건선 이외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타피나로프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최초의 건선 크림으로 둔갑해 2019년 중국에서 승인된 약물이다.
중국내 성분명은 벤비티모드(Benvitimod)로, 상품명은 Symbiox Benvitimod Cream(欣比克 本维莫德乳膏)으로 판매되고 있다. 같은 약이다.
더마반트는 비타마 승인 직후 즉각 제품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그 이유 역시 중국과 연관된다.
저작권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