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믈리디·올루미언트, 많이 팔려서 약값 약 6%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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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믈리디·올루미언트, 많이 팔려서 약값 약 6% 하향 조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5.2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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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제목록표 개정 추진...아킨지오 5% 자진인하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믈리디정과 한국릴리의 올루미언트정 2개 함량 제품이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 제도를 적용받아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많이 팔려서 약값이 떨어지는 것인데, 인하율은 평균 5.9%다.

또 보령제약 보령젬시타빈염산염주1그람 등 2개 함량 제품과 광동제약 레날도캡슐10mg 등 4개 함량 제품, 아이월드제약 도넬정5mg 등 2개 함량제품,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아킨지오캡슐 등은 제약사 요청으로 자진인하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등재의약품 중 PVA와 자진인하로 6월1일부로 상한금액이 하향 조정되는 약제는 11개다. 

먼저 PVA 유형 가 또는 유형 나 협상이 체결돼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베믈리디정과 올루미언트정 2·4mg 등 3개다. 베믈리디정은 3754원에서 3535원으로 5.8% 인하되고, 올루미언트정2mg은 1만4624원에서 1만3758원-4mg은 2만1941원에서 2만636원으로 각각 5.9% 씩 낮아진다.

제약사 신청으로 자진인하되는 약제는 9개로 평균 인하율이 24.1%나 된다. 낙폭이 가장 큰 건 도넬정 10mg과 5mg으로 각각 69.6%와 59.1% 씩 하향 조정된다. 보령젬시타빈염산염주 1g과 2g도 낙폭이 각각 21.3%와 22%로 크다.

레날도캡슐 4개 함량제품은 평균 10.1% 낮아진다. 5mg이 11.1%로 낙폭이 가장 크다. 아킨지오캡슐은 7만2460원에서 6만8837원으로 5% 하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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