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의약품 허가 235품목...역사속으로 사라진 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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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의약품 허가 235품목...역사속으로 사라진 약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5.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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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품목 허가 취하...전문약 207품목, 일반약 28품목 허가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제제 96품목 등 당뇨약 169품목

지난 4월 세상밖으로 나온 의약품이 235품목에 달하는 반면 역사속으로 사라진 약은 445품목 달해 거의 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학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식약처의 4월 허가사항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았다.

신규 허가된 전문약은 207품목으로 전체 허가품목중 88%, 일반약은 28품목으로 12%에 불과했다. 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신약이 4품목으로 2%, 자료제출약 33%인 77품목, 제네릭 등이 65%인 154품목이었다. 

최다 허가성분은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염산염'복합제가 96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또 '테네리글립틴염산염수화물-메트포르민염산염'제제가 66품목으로 그 뒤를 따랐다. 모두 당뇨약이었다. 이밖에 뇌전증치료제 '페람파넬' 9품목, 관절염치료제 '토파시티닙'과 신경근 차단 역전제 '슈가마덱스나트륨'이 각 5품목 순이었다. 

효능군으로는 당뇨병용제가 169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열진통소염제 11품목, 항전간제 9품목, 비특이성 면역원제제 등 자격요법제 9품목, 자율신경제나 기타의 비타민제가 각 5품목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대원제약이 8품목, 국제약품과 명인제약, 이연제약이 각 7품목, 동화약품, 대한뉴팜, 삼천당제약 등이 각 6품목씩 허가를 받았다. 

신약의 경우 길리어드사이언스의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지셀레카정'과 비엠에스제약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캡슐',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당뇨병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이 식약처의 문턱을 넘었다. 

자료제출의약품은 당뇨병치료제 테네리글립틴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가 22개 업체 66품목이, 현대약품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인 '하이페질산', 엘지화학의 유전자 성호르몬제의 '유트로핀에스펜주', 한국애브비의 중증 성인 판성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 JW신약의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피펜주'이 허가됐다.  

역사속으로 살아진 주요 약을 보면 신약으로 분류된 한국로슈의 전이성 기저세포암치료제 '에리벳지캡슐'이 포함됐다. 2019년부터 수입실적이 없었다. JW중외제약의 '제피드정'도 지난달 7일 허가취하됐다.

또 신약이었던 삼오제약의 성인 쿠싱병치료제 '시그니포주0.9밀리그램'이 허가목록에서 내려왔다. 2020년부터 수입실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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