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5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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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5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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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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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휴온스, 휴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강스템바이오텍

 동아쏘시오그룹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당뇨병학연구재단과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념 행사에는 원규장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축사, 경주 보문호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목표가 담겨있다.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 인식과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다운로드 받아 일상 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5월, 11월에 실시한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목표보다 316% 많은 약 39억보의 걸음이 소중한 기부로 이어졌다. 조성된 기부금은 소외된 계층의 당뇨인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운동이 중요한데 이번 6.5km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걸음도 기부하길 바란다”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상주보육원에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을 기부했다. 동아에스티는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자연과 인간이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존가치를 높이고자 경기도 연천군에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동아제약은 동대문구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생리대를 지원했으며, 생리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동아제약 

써큐란, 방송인 오상진 전속모델 발탁으로 재도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써큐란’이 방송인 오상진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혈행 개선 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재도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혈행 개선 케어 전문 브랜드 써큐란은 1994년 출시하여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탤런트 김창숙씨를 모델로 기용하며 동아제약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20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 발매하며 써큐란의 전통을 이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전속 모델 발탁에 대해 방송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가진 오상진씨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부합하여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써큐란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건강 상태, 연령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써큐란 알파는 은행잎 추출물, 감마리놀렌산, 비타민B6를 함유하여 혈행 및 기억력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는 생체 흡수율이 높은 rTG형 오메가-3로 혈행 및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써큐란 코큐텐은 코엔자임Q10 100mg, 비타민A, C, E, B6, B12, 엽산, 셀렌을 함유하여 항산화 및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써큐란 3종(써큐란 알파,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 써큐란 코큐텐)은 약국과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몰인 디몰(:Dmall)에서 만나볼 수 있고,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는 홈쇼핑(SK스토어, GS홈쇼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8년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써큐란이 16년만에 브랜드 전속 모델을 발탁했다"며 "써큐란의 새로운 얼굴과 함께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혈액순환을 돕는 혈행 개선 전문 브랜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국소마취제 캐나다 간다… 북미시장 공략 드라이브

미국 FDA 관문을 통과한 휴온스의 국소마취제 3종(1% 리도카인 앰플, 1% 리도카인 바이알, 0.75% 부피바카인 앰플)이 캐나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12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윤상배 대표이사와 캐나다 FPI(Formative Pharma Inc.)사의 CEO 망구밧 리(Lee Mangubat)이 참석한 가운데 국소마취제 3종의 캐나다 수출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이다. 해당 품목들은 각 2018년 4월, 2019년 12월, 2020년 5월 미국 FDA ANDA를 취득하며 국산 주사제의 품질 저력을 세계 시장에 공고히한 제품들이다.

이번 계약은 캐나다 FPI사가 적극적으로 수출 계약을 요구하며 이뤄졌다.

FPI사 CEO 망구밧 리는 "미국 FDA를 통과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휴온스 주사제가 캐나다 제네릭 주사제 시장에서 경쟁력과 시장 돌파력이 뛰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캐나다 제네릭 기초 주사제 시장은 약 7억 1200만달러(한화 약 9천억원) 규모로 이 중 휴온스가 진출하는 무균 주사제 시장은 약 2100만~2500만 달러(한화 약 266억~316억원) 규모다. 대형 제약사들이 경영난으로 인해 지속적인 공급부족(Shortage) 현상을 겪고 있어 기회 요소가 매우 많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현지 의약품 수입 및 허가 경험이 풍부한 FPI사와 협력해 신속하게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며, 오는 2022년 2분기 내 허가 접수를 시작해 오는 2023년 3분기 내 현지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까지 진출하게 되면 북미 주사제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FPI와 캐나다 제네릭 무균 주사제 시장 공략을 위한 품목 확대를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캐나다 제약·바이오 시장은 국내 기업에게는 아직 생소한 시장인 만큼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FPI(Formative Pharma Inc.)는 201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설립한 의약품 수입 전문 기업이다. CEO 망구밧 리(Lee Mangubat)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수십년간 캐나다 및 북미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종사해온 글로벌 제약회사 출신들로 구성해 풍부한 허가 노하우와 의약품 도소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휴젤 

선크림 '리얼 히알루로닉 워터리 선크림' 시장 공략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초저분자 히알水™를 담은 수분 선크림 ‘리얼 히알루로닉 워터리 선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얼 히알루로닉 워터리 선크림’은 웰라쥬 대표 수분 라인인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의 신규 선크림이다. 히알水™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촘촘하게 수분을 공급해 주고 수분크림을 바른 듯 부드럽고 촉촉하게 펴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히알水™는 웰라쥬만의 ‘하이드로나노 테크’ 공법을 적용, 순도 높은 히알루론산을 미세한 크기로 쪼갠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독자 원료이다.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입증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 역시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기의 경우 일반 튜브가 아닌 펌핑 타입의 튜브 용기를 적용해 양 조절에 용이하며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웰라쥬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자외선 차단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워터리 선크림’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피부 수분 관리까지 간편하게 관리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액 4,157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157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순이익 43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사업특성상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7%, 영업이익 43%, 당기순이익은 38%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하단 [표] 참조)

동사는 주요 제품들의 글로벌 판매가 안정적인 가운데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매출이 늘었고, 유럽에서 판매 중인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처방도 꾸준히 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트룩시마’는 올 3월 기준 미국에서 27.2%(심포니헬스)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달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미 지역 파트너사인 테바(TEVA)가 ‘트룩시마’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이를 통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의 편리성을 결합시킨 ‘램시마SC’ 처방이 대폭 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램시마SC’는 유럽에서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판매되는 만큼 처방이 늘어날수록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 투약 후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을 통해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스위칭한 이후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사례가 지속되는 등 제형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처방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하반기부터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항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유럽에서 직판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를 통해 의약품 직판으로 인한 처방 확대 및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가격 경쟁력의 강점을 앞세워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항암 제품의 처방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도 예고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년 새로운 후속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에 발 맞춰 올 연말에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성분명 : 베바시주맙)을 유럽에 출시한다.

‘CT-P16’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면의 동등성이 입증된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됐으며, 작년 10월에 유럽과 미국에 허가 신청이 완료되어 현재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CT-P16’이 유럽 항암제 직판 전환 시점과 맞물려 출시될 예정인 만큼 같은 항암 계열 바이오시밀러 간의 판매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런칭 초기부터 시장 확대를 빠르게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기존 제품들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항암제 제품군의 유럽 직판,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판매 본격화, 신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등 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액 887억 5천만원, 영업이익 77억 6천만원 달성

셀트리온제약은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887억 5천만원을 기록하며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7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꾸준한 매출을 올린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성장을 도왔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약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대비 약 54%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1분기 국내 첫 선을 보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등 다케다 인수 품목을 앞세워 성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품목에 대한 마케팅뿐 아니라 품목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3월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에 이어 최근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를 완료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도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미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현재 국내 출시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도네리온패취’는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경구제를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복약 편의성이 향상돼 출시 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케미컬 및 바이오의약품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품목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말까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주력 품목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예정된 신규품목의 국내시장 출시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씨젠 

1분기 매출 4,515억원, 영업이익 1,997억원 달성

씨젠이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4,515억원, 영업이익 1,9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PCR 검사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999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씨젠은 지난 1사분기 세계 최초로 1개 채널에서 3개 타겟의 Ct값을 산출하는 ‘3 Ct’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 ‘Allplex™ HPV HR Detection’을 개발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물론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하는 ‘Allplex™ RV Master’에 대해 유럽 및 호주 인증을 완료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지점을 신설했다. 또한 증폭장비 360대, 추출장비 261대를 신규 설치해, 누적 기준 전세계에 증폭장비 5,214대, 추출장비 2,543대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영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전담조직을 신설해 ESG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씨젠 IRPR실 이철곤 전무는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PCR 검사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매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신드로믹을 기반으로 호흡기 등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검사 자동화 장비인 AIOS(All in One System)를 조만간 출시해 PCR의 활용 폭을 넓혀 나가겠다. 또한 현지 연구 및 생산 시설 구축 등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M&A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스템바이오텍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임상 1/2a상 안전성·유효성 확인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13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알에이주’의 임상 1/2a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최초로 항류마티스제제(DMARD) 불응인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0명에게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였다. 해당 시험은 시험약물(저용량, 고용량)과 위약군을 2:2:1로 배정하여 4주 간격으로 3회 투여 후 24주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퓨어스템-알에이주의 저용량군(5.0x107cells)과 고용량군(1.0x108cells)에서 모두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고용량군과 비교해 저용량군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퓨어스템-알에이주의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독성반응 및 약물이상반응 등도 발현되지 않았다. 또한, 저용량이 더욱 효과적인 치료용량으로 확인되었는데 저용량군의 경우 cDMARD(기존 항류마티스제제) 및 bDMARD(생물학적 류마티스제제) 모두 불응인 환자에서 우수한 ACR(류마티스 관절염 개선도) 반응을 보였다. 10종의 사이토카인(Cytokine)에 대한 측정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감소 경향을 보였으며, mSHS(엑스레이)결과에서 뼈가 깎이는 현상인 골미란이 정지, 완화되었음을 확인했다.

다만, 회사 측은 위약군과 대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위약군에 상대적으로 경증인 환자들이 배정되었고 표본 크기가 5명으로 소수였기 때문에 위약효과가 과도하게 발현되었던 점이 유효성 결과 해석의 교란요소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또한, 본 임상시험은 임상 초기 단계로 적절한 치료 용량을 찾아내고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탐색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통계적 유의성 검증이 주목적이 아님을 밝혔다.

배요한 임상개발본부장은 "금번 시험 결과는 특히 국내 최초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치료 가능성에 대한 탐색적 유효성을 확보한 데 의의가 있다”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유효성을 평가하는 후속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준비하여 연내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대웅제약과 2015년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개발단계에 국내 최초로 국내외 독점 판권 및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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