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5월9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5월9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5.09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노엔, 한미, 유비케어, 삼진, 동아, 알리코, 일동

 HK이노엔 

1분기 실적 발표...매출 1,802억, 영업이익 42억

HK이노엔(HK inno.N)은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80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주력 제품인 케이캡과 컨디션을 비롯해 수액제, H&B(헬스&뷰티) 등 대부분의 항목이 전년 대비 성장했으나 MSD백신 매출이 감소하며 작년 1분기 대비 3.5%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첫 도입에 따른 고매출을 기록한 MSD백신에서 올해 1분기 역기저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전체 매출 규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본격 가동을 앞둔 수액 신공장의 안정화 작업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컨디션 스틱을 비롯한 뷰티, 건기식 신제품의 1분기 집중 출시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5% 감소했다.

HK이노엔은 2분기 이후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3월 누계 원외처방액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케이캡은 최근 출시한 신규 제형 구강붕해정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도 케이캡의 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먼저 중국 파트너사 뤄신이 케이캡(현지명 타이신짠)의 현지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2분기 기술료 인식 및 지속적인 로열티 발생으로 글로벌 매출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뤄신은 출시 2년차인 내년 타이신짠의 연 매출 목표를 10억위안(약 2천억원)으로 삼은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완제품 수출이 시작된 몽골을 시작으로 기존 계약을 체결한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현지 출시가 2분기 이후부터 잇따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일상 회복으로 미뤄왔던 병의원 방문 급증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액제 매출의 향상 또한 기대되며, 국내 대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은 3월부터 거리두기 해제로 판매가 급증한 데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글로벌 매출 발생과 함께 신규 수출 계약국 또한 지속 증가 예정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질없이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컨디션 또한 최근 다시 급성장하고 있는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제품 컨디션 스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AML 혁신신약, FDA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HM43239가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HM43239는 작년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언스 아웃된 신약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4일(한국시각)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HM43239에 대한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은 AML 환자군의 언맷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HM43239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중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신약개발 촉진 절차 중 하나다. 패스트트랙 지정 신약은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약개발 과정이 일반적인 경우 보다 더 신속히 진행된다. 또 ‘Rolling Review(시판 허가 신청시 허가 자료가 구비되는 대로 순차적 제출 및 검토)’라는 혜택이 부여되며, FDA와 ‘우선심사(Priority Review, 시판허가 신청시 FDA 검토 기간을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 협의를 할 수 있다.

HM43239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 myeloid kinome inhibitor)다.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1/2단계에서 HM43239는 다양한 재발 또는 불응성 AML 환자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반응이 나타났고, 기존에 승인된 FLT3 저해제를 투여받은 후 치료에 실패해 임상에 참여한 환자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또 최근 120mg 용량확장 코호트에서 새로운 ‘CRi(complete resonse with incomplete blood count recovery)’도 추가확인됐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HM43239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발현되는 돌연변이를 표적하고, 기존 치료제의 내성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혈액암 치료제"라며 "혈액종양 분야에서 혁신적 경쟁력을 갖춘 앱토즈와 긴밀히 협의하고 개발 속도를 높여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비케어 

'2022 의사랑 개원 세미나' 개최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원을 준비 중인 의사를 대상으로 ‘2022 의사랑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비케어는 개원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고품질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원시 가장 궁금해하는 자금관리, 입지 선정,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노무, 세무, 경영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유비케어가 KIMES2022에 출품한 신규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맞춤형 진료에 필요한 의료정보제공 포털 ‘엘리펀트’, 의료 빅데이터 기반 경영진단 솔루션 ‘알파앤’, 만성질환 진료 지원 플랫폼 ‘닥터바이스’ 등은 ‘의사랑’이 독보적으로 갖추고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번 행사를 통해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에게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 휴대용 가습기를 지급하고, ‘의사랑’을 현장 계약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S7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개원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사들이 개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 및 일정은 ‘의사랑닷컴’(www.ysarang.com)의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삼진제약 

배우 이동욱과 게보린 신규 광고 캠페인 진행

배우 이동욱이 트렌디한 이미지를 통해 2534 세대에게 ‘빠르고 말끔한 통증 해소’에 나선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이 배우 이동욱을 전속모델로 기용, ‘한국인의 두통약’ ‘게보린 정’의 2022년 신규 광고 ‘한알로 싹’ 편을 제작하고 TV와 유튜브, 온라인 등 대규모 온오〮프라인 공략에 나섰다.

‘게보린 정’의 신규 광고 캠페인은 지난 2019년 ‘통증 미학’ 편 이후 3년 만에 이뤄졌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이은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커진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 1위로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젊은 세대와의 교감에 포커스를 맞춰 CF를 런칭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2534 세대가 선호하는 빅 모델인 배우 이동욱을 섭외해 ‘엔도서’로 활용했다. 게보린 전속 모델 배우 이동욱은 인기 방영 드라마 ‘도깨비’ ‘구미호뎐’ 등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고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지닌 대표적인 배우로 꼽히고 있다. 삼진제약은 세련된 스타일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의 이동욱 배우를 통해 게보린의 빠른 효능을 강조하고 고연령층이 주로 소비한다는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나 게보린 브랜드의 트렌디함을 부각할 계획이다. CF 촬영 현장 및 광고에서 배우 이동욱은 댄디한 이미지로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었고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 톤으로 이번 캠페인의 소구점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광고는 ‘두통’을 딱따구리가 머리를 쪼아 대고 커다란 돌덩이를 얹고 있는 모습 등으로 은유화해 쉽고 눈에 띄는 비주얼 위주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 직관적이고 위트 있게 풀어냈다. 또한 여러 번 복용할 필요없이 ‘한 알로도 충분히 빠르고 효과적인 게보린 정’의 효능을 설명하고자 ‘한 알로 싹’ 등의 메시지를 공감적으로 표현해냈다.

5월 4일부터 온에어 되는 게보린 신규광고는 본편과 해열편, 6초 범퍼애드로 구성해 향후 TV CF, 유튜브, 온라인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범퍼애드는 게보린 소프트, 쿨다운, 릴랙스 등 라인업 제품들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게보린 브랜드의 증상별 제품 확장을 대중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전속 모델 이동욱의 트렌디한 이미지는 국민 진통제 게보린 브랜드가 전 세대를 공략하는데 긍정적인 시너지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힘 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해열진통제 브랜드충성도 1위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템포 탐폰' 미국 FDA 승인 획득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템포 탐폰'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템포 탐폰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체내 삽입형 생리대인 템포 탐폰은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9월 내추럴 유기농 라인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오리지널 순면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 탐폰 제품은 오코텍스 인증부터 최근 미국 FDA 승인까지 획득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템포를 통해 여성의 삶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템포는 1977년 탐폰 제품을 출시한 이후 탐폰 시장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순면패드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생리용품 선택권을 더욱 폭넓게 제시하는 중이다. 또한 2020년 국제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과 협약을 맺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후원하는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1분기 매출액 429억 원 돌파…사상 최고 분기 매출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29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알리코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9억 원,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99%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2.4% 성장했다.

회사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엘도신, 움카에이, 알리코프 등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중심의 ETC 품목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콜리아틴(뇌혈관질환용제), 크레스(이상지질혈증제), 넥시리움(소화기용제) 등 기존 ETC 제품도 호실적을 보이며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 전환 품목을 위한 임상 비용으로 경상개발연구비가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으나, 판관비와 생산원가비를 절감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알리코제약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특화사업 매출은 약 11억 원을 기록했다. 특화사업을 시작한 작년 1분기 매출은 약 1억 원으로, 일 년 만에 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신사업 투자의 유의미성을 보였다.

특히, 흉터 관리 목적의 점착성 창상 피복제 ‘레노스카’가 주요 상급 종합병원 진입에 순항하며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2020년 출시된 레노스카는 알리코제약이 자체 개발한 창상 피복제로 주성분은 의료용 실리콘이며 UV 차단이 가능하다는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레노스카는 최근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신규재료 심의에 통과해 사용 중이다. 또한 전국 주요 화상 전문센터에서 흉터 관리재료로 등록되어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에 레노스카를 비롯한 1억 5천만 원 상당의 긴급 의료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일동제약 

가정의 달 맞아 '두리랜드'서 '비오비타' 이벤트 진행

일동제약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테마파크 ‘두리랜드’에서 ‘비오비타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개발한 유산균 브랜드로, 최근 리뉴얼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유산균·낙산균·소화균 제품을 비롯한 어린이 건강 식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 제품군인 ‘비오비타 시리즈’는 ▲온 가족 장 건강을 위한 ‘비오비타 패밀리’ ▲어린이용 낙산·소화·유산균 ‘비오비타 키즈’ ▲아기용 낙산·소화·유산균 ‘비오비타 배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동제약은 행사 당일 두리랜드 내에 비오비타 부스와 포토존, 룰렛 등을 설치하고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맞았다.

회사 측은 룰렛 돌리기 게임을 통해 ▲비오비타 패밀리 및 비오비타 키즈 체험분 ▲비오비타 캐릭터 인형 ▲비오비타 에코백 ▲비오비타 물티슈 등을 참가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또 비오비타 인스타그램 팔로우 하기, 비오비타 포토존 사진 해시태그 하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단백질과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이 보강된 ‘비오비타 프로틴 비기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두리랜드의 운영 취지에 공감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