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5월 8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5월 8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5.09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MSD,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 도입

한국MSD는 5월부터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일의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조화를 지원하고자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Hybrid Work Model)’ 및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은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생활 방식을 반영, 사무실과 집 등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업무 방식이다. 

한국MSD는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을 도입함에 따라,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상으로 기존 월 4회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월 최대 10회(주 최대 3일)로 확대한다. 

한국MSD는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핵심 협업 시간(collaboration-time)과 ▲홈 오피스 가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핵심 협업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를 핵심 협업 시간으로 지정하고, 해당 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을 근무하면 된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근무 및 미팅을 진행함에 있어 소통과 협업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일과 삶의 조화 실현을 돕는다. 

또한 재택 근무 시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개인의 신체에 맞춤 조정이 가능한 인체공학 의자와 책상도 제공한다.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는 “한국MSD는 선도하는 바이오 제약기업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업무 환경과 생활 방식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업무 환경 변화 가운데서도 지속되는 코로나19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회사의 방역 지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새로운 업무 방식의 도입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념해 직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응원하는 취지의 이벤트를 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근직 직원에게는 5월 9일부터 3일 간 사무실에서 개별 포장 및 동봉된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고, 외근직 직원에게는 5월 한달 동안 동료와의 미팅 시 식사 및 음료비를 지원한다.

다케다제약, '난소암 코워크 클래스' 진행

한국다케다제약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국내 난소암 관리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난소암 코워크(co-work & co-walk)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코워크 클래스’는 국내 난소암 관리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다케다제약이 난소암 환자 및 의료진과 ‘함께 협력하고(co-work)’ 또 ‘함께 걸어가겠다(co-walk)’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난소암 전문의 강의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던 2021년 ‘난소암 마스터클래스’에 이어, 올해엔 더욱 심도있게 질환을 이해하고 난소암 환자들의 현실적인 상황에 공감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은 현재 제줄라로 1차 유지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난소암 환자에게 난소암 치료 과정과 환자로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점 등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저명한 난소암 전문의들이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특별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전문의들은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서 한국다케다제약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으며 국내 난소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질환 관리 환경 개선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1일 1회 복약’, ‘보험 급여 인정 기준 상 별도의 투여기간 제한 없는 국내 유일한 난소암 1차 유지요법 PARP 억제제’ 등 제줄라가 갖고 있는 환자중심주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HRd 여부와 상관없이 1차부터 4차 이상까지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국내 허가받은 PARP 억제제로,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을 통해 난소암 표준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난소암 1차 치료에서 베바시주맙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라면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제줄라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BRCA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는 PARP 억제제 중 유일하게 제줄라를 권고하고 있다.

레코벨, 성선자극호르몬제제 병용투여 급여 

한국페링제약의 환자맞춤형 난임 치료제 '레코벨(성분 폴리트로핀 델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성선자극호르몬제제(Human menopausal gonadotropin, 이하 hMG)와의 병용투여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레코벨과 hMG 병용투여는 IVF(체외수정) 또는 ICSI(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과 같은 보조생식술을 받는 여성에서 다수의 난모세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조절된 난소 자극(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에 가능하다. 레코벨과 hMG 병용투여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확대로, 상대적으로 임신 성공률이 낮은 고령 및 난소 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최적의 치료라는 목표에 부합한 옵션이 제공될 수 있게 되었다. 

레코벨의 급여 기준 확대는 체외수정(IVF)/세포질내 정자 주입술(ICSI) 을 시행받은 난임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레코벨의 hMG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다기관, 오픈 라벨, 단일 코호트 임상시험인 MARCS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Gardener 분류 시스템(Gardner classification system)에 따라 3BB등급 이상을 질적으로 좋은(good-quality) 포배(blastocyst)로 정의하는데, MARCS 연구 결과, 레코벨은 hMG와의 병용요법에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채취 가능성을 높임을 확인했다 1차 평가 변수인 치료 5일 혹은 6일차에 사용 가능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평균 개수가 4.9개 였으며, 레코벨 단독 요법으로 진행한 ESTHER-1 연구에서의 2.0개 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P < 0.001). 주요 2차 평가 변수인 성숙 난모세포 채취 수 또한 평균 11.3개로 보고되어, 7.4개를 보였던 ESTHER-1 연구 대비 유의하게 더 많았다. 

또한 병용투여 받은 환자들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치료 5일과 6일차의 평균 질적으로 좋은 포배 수가 전 연령층에서 레코벨 단독투여했을 때의 ESTHER-1 연구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연구 대상 환자 중 35세 이상의 환자에서 35세 미만의 환자 대비 적정 난모세포(8-14 oocyte) 채취 비율이 더 높음을 확인하면서, 비교적 임신률이 낮은 고령 환자에서도 병용요법이 단독투여 대비 효과있음을 입증했다. 

마리아병원 이원돈 원장은 “고령의 난임 여성의 경우 기존 약제에 hMG 제제를 병용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병용요법이 선호된다. 그동안 레코벨은 단독투여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고령 환자에서는 레코벨 병용요법 사용이 부담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이번 급여 확대로 레코벨과 hMG 병용요법 사용이 가능해져, 더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으며, 보다 향상된 임신 성공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페링제약 제니스 두싸스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레코벨 hMG 병용투여가 보험급여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페링은 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돕는데 헌신하고 난임 문제를 겪는 한국 여성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코벨을 이용한 난임치료는 항뮬러관호르몬(Anti-Müllerian Hormone, AMH) 수치와 관계없이 일정한 진행 임신률(ongoing pregnancy rate)을 보일 뿐 아니라, AMH 수치와 체중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치료 용량으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정 수량의 난모세포(8-14 oocyte) 채취 비율이 기존 약제(폴리트로핀 알파) 대비 높았으며, 이는 조절된 난소 자극이라는 난임 치료 과제에 부합한다. 

또한 레코벨은 기존 약제(폴리트로핀 알파) 대비 난모세포가 4개 미만 혹은 15개 이상의 과소/과잉 반응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감소함을 확인함으로써, 개선된 난소과자극증후군(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 OHSS)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머크, 어버이날 맞아 ‘굿모닝 캠페인’ 진행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마스크와 식품키트를 전달하는 ‘굿모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국내 5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10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증진 선물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하며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90%의 임직원이 참여한 올해 굿모닝 캠페인은 특히 디지털 채널을 통한 팀 단위의 참여가 많아 어르신께 편지도 작성하면서 팀 단합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2018년 11월부터 진행된 ‘굿모닝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독거 노인에게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금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진행한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 주간’ 동안 임직원들의 활동 참여에 따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작년 11월에도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들로 사내 온-오프라인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독거노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5년의 굿모닝 캠페인을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임직원 봉사자 222명은 810명의 어르신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154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머크 그룹은 매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암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대장암, 두경부암 등 여러 암 종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 누리’의 독거노인 돕기 방문 봉사활동, 물품 기증, 기부금 전달 등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