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제약 꼼수...회계서 M&A 등 일회성비용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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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 꼼수...회계서 M&A 등 일회성비용 제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5.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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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AAP 재무제표 활용...바이오젠 이후 화이자·MSD 등 가세

글로벌제약사가 인수와 합병등에 투자한 선불금 등 일회성 비용을 회계처리시 제외하는 등 회계처리방식을 변경하고 있다.

다우존슨 컴퍼니 자회사 마켓와치는 이같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non-GAAP( non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비일반회계기준)를 활용하는 제약사가 1분기 크게 늘었다고 5일자로 보도했다.

지난해 바이오젠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화이자, MSD, BMS, 릴리가 non-GAAP 재무재표로 분기실적을 보고했다.

이와관련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연말실적보고 관련 올해 3월 바이오젠의 non-GAAP 재무재표의 활용은 허용하나 GAPP와 차이 등을 설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실적보고의 정확성에 회사와 경영진에 책임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개선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바이오젠은 일회성 비용을 제거, 핵심적인 운영성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증권거래위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다.

최근 회계방식을 변경한 제약사들은 공통점은 매각 등 일회성 비용에서 수익보다 R&D 투자 협업을 통한 지분매입, 인수합병 선불 등등 지출이 많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GAPP 기준 당기순이익과 주당순이익과 비교 조금 더 개선된 것 처럼 보이는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다만 뉴스는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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