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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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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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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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루미언트, 아토피 피부염 급여 적용

한국릴리의 올루미언트(성분 바리시티닙)가 5월 1일부터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올루미언트는 지난 2021년 5월 JAK 억제제 중 최초로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1일 1회 경구 투여 약제다. 

이번 급여 기준 개정으로 올루미언트는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아토피 피부염 2개 적응증 모두 건강보험 급여권으로 들어오게 됐다.

올루미언트는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로, 투약 개시일 6개월 이내에 국소치료제 및 전신 면역억제제 투여 이력이 확인돼야 한다. 또 ▲약제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을 동시에 만족할 때 급여 인정된다. 단, 다른 JAK 억제제와의 교체투여 및 듀필루맙 주사제와의 교체투여는 인정되지 않는다. 

올루미언트는 TCS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BREEZE-AD1, BREEZE-AD2, BREEZE-AD7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올루미언트와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이하 TCS) 병용 요법을 투여한 환자군은 16주 시점의 vIGA-AD 0 또는 1 도달률(피부 증상의 깨끗함 또는 거의 깨끗함 달성)이 최대 31%로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p=0.004). 동일 연구에서 EASI 75 도달률도 48%로 대조군의 23%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 뿐 아니라 올루미언트는 환자들이 경험하는 어려움 중 하나인 가려움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치료 옵션이다. 환자성과보고(PRO; patient reported outcome)에서 올루미언트, TCS 병용 치료 환자들은 치료 2일차부터 가려움증 중증도(itch severity)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환자의 수면 능력에 대한 평가 지표(ADSS item), 수면 중 깨는 정도에 대한 평가 지표(ADSS item 2)도 올루미언트 치료 2일 차부터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머크 바이오파마, 한국혈액암협회 3년 연속 기부금 전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2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혈액암협회에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혈액암협회는 지난 2020년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에 대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3년 연속 암으로 투병 중인 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전액은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되어 국내 암 환자들의 치료비 및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메디컬팀 디렉터 제임스 예(James Yeh)는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에게 암 환자 치료 및 교육 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지난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진행한 ‘얼씨구 캠페인(얼비툭스 씨앗 구하기’)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의료진들은 MBTI와 같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씨앗을 적립하고 적립된 씨앗만큼 회사에서 같은 비율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이 조성됐다.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에 따라 오프라인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한국혈액암협회의 이철환 사무총장,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메디컬팀 디렉터 제임스 예(James Yeh), 항암제 사업부 이수경 상무가 참석했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올해로 3년째 암 환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대장암 전문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금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암 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크 그룹은 매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암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대장암, 두경부암 등 여러 암 종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 누리’의 독거노인 돕기 방문 봉사활동, 물품 기증, 기부금 전달 등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바이엘, 어린이날 맞이 CSE 활동 전개

바이엘 코리아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과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참여활동(Corporate Social Engagement)의 일환으로 환아를 위한 컬러링키트 기부와 돌봄 사각지대 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 후원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바이엘의 컬러링키트 기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5개 병원 소아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 바이엘의 컬러링 키트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세계명작동화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오리기, 붙이기, 인형극 놀이, 스티커 놀이를 통해 장기간 입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완화와 소근육 발달, 시각적 자극, 창의력 향상 등 아이들의 발달에 맞는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찾아가는 심리치료 지원 사업에도 2만 유로를 전달했다. 바이엘이 후원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심리치료 지원사업은 심리‧정서‧행동 발달에 도움이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심리평가, 개별 및 그룹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통합적인 심리치료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엘 코리아가 후원한 2만 유로는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되어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480명(연인원 기준)의 아동들이 일 년간 20회의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하게 되며, 어린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불안, 적응의 어려움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2020년 기업의 사회참여활동(Corporate Social Engagement)브랜드 '글뤽(Glück)을 론칭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참여를 실천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의 CSE 브랜드 '글뤽(Glück)'은 행복과 행운을 의미하는 독일어로, 바이엘 코리아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바이엘 코리아의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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