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매출 4169억원 달성...전년동기 대비 48% 성장 기록
녹십자와 녹십자웨빙, 삼일제약이 지난 1분기에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타사의 부러움을 샀다.
2일 이들 제약사가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3개사 모두 10%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연결재무제표상 416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2822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다. 무려 48% 성장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헌터라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이상, 다비듀오, 뉴라펙 등 또한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내는 등의 호실적에 따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결대상 상장 계열의 높은 매출성장이 반영된 영향이다.
영업이익도 418억원을 그리며 전년동기 50억원 대비 736%, 당기순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동기 175억원 대비 3% 성장하면서 소폭 늘었다.
녹십자웰빙은 같은기간 24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213억원 대비 15%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 6억원 대비 99%, 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 7억원 대비 23% 성장을 기록했다.
삼일제약도 매출규모를 키웠다.
45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322억원 대비 42%, 영업이익은 25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16억원 대비 52% 고성장을 보였다. 다만 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7억원 대비 -31%로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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