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확대 티쎈트릭 약가 1.1% 인하...아바스틴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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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확대 티쎈트릭 약가 1.1% 인하...아바스틴도 5.4%(↓)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4.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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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건정심서 의결...비소세포폐암 1차·간세포암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주(아텔졸리주맙)가 급여확대에 맞춰 상한금액이 1.1% 인하된다. 마찬가지로 티쎈트릭주와 함께 병용요법으로 급여범위가 넓어지는 아바스틴주(베바시주맙)도 5.4% 하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적용일은 5월1일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티쎈트릭주는 2018년 1월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시작했다. 급여범위는 비소세포폐암 2차와 요로상피암, 소세포폐암. 

이번 건정심 결정으로 5월1일부터는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치료에 베바시주맙과 병용요법‘과 ’PD-L1 유전자 발현,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단독요법‘에도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이에 맞춰 상한금액은 티쎈트릭주의 경우 229만6369만원에서 227만1109원로 1.1% 인하된다. 아바스틴주는 100mg과 400mg 각각 5.4% 씩 조정된다. 구체적으로 100mg의 경우 23만1271원에서 21만8782원이 된다.

복지부는 "티쎈트릭주와 아바스틴주를 병용한 간세포암 비급여 비용은 연간 약 6600만원이었는데, 앞으로는 환자부담금이 약 330만원으로 경감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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