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폐쇄성 비대성 심근병증 '캄지오스'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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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폐쇄성 비대성 심근병증 '캄지오스' FDA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4.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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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마바캄텐'으로 알려진 심장 마이오신 저해제

BMS의 폐쇄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Camzyos)가 28일 FDA 승인을 받았다.

2020년 10월 마아오카디아(MyoKardia)로 부터 130억 달러를 지불하고 구매한 약물로 마바캄텐(Mavacamten)으로 잘 알려진 마이오신(myosin) 저해제다. FDA는 지난 1월 승인목표예정일을 3개월 연장한 끝에 승인했다.

캄지오스의 승인기반 임상은  251명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EXPLORER 3상이 기반이 됐다. 위약군 대비 최대 산소소비량이 증가했고 심부전 증상의 개선을 확인했다.

BMS는 "폐쇄성 비대성 심근병증을 적응증로하는 최초의 약품" 이라며 "이번 승인으로 질병의 근원적인 병태생리학을 표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약물 옵션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캄지오신은 허가조건으로 블랙박스 경고가 포함됐다. 죄심실 박출률을 감소시키고 수축기 기능장애로 인한 심부전을 유발한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박출률 50% 이하의 경우 위험관리를 위해 약물을 중단해야 한다.  

약가는 1년 연간비용으로 8만 9,500달러로 한화로 약 1억원을 넘는 금액이 책정됐다. 

동일적응증으로 개발이 진행중인 약물은 사이토키네틱스(Cytokinetics)의 아피캄텐(Aficamten)이 잠재적 경쟁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2월 3상 임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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