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제파티드, 비만환자 체중 최대 2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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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제파티드, 비만환자 체중 최대 22.5% 감소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4.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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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주 치료 SURMOUNT-1 3상 결과...웨고비와 경쟁 예고

릴리의  GIP/GLP-1 이중 작용 치료제 티르제파티드(또는 티르제파타이드)가 비만환자의 체중을 최대 22.5% 감소시켰다.

릴리는 27일 비만과 과체중 성인로 동반질환이 하나 이상을 갖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URMOUNT-1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결과 투약 72주 차에 5mg군에서 16.0%(16 kg), 10mg 군에서 21.4%(22kg), 15mg군에서 22.5% (24 kg)의 체중 감소를 달성했다. 위약군은 2.4(2kg) 몸무게를 낮추는데 그쳤다.

또한 티르제파티드 5mg 복용군에서 89%가. 10,15mg군에서는 96%가 최소 5%의 체중감량효과를 보였으며 위약군은 28%만이 같은 기준에 도달했다.

2차 평가변수로 최소 20% 이상 감량한 환자군은  55%(10mg)와 63%(15mg)로 위약군 1.3%에 비해 높았다. 참가자는 2,539명, 평균체중은 105kg였다.

한편 이전 릴리가 SURPASS-4 3상 관련 지난 10월 보고한 2형 당뇨환자 대상 52주차 체중감량 효과만 살펴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환자의 평균체중은 90.3kg 였다.

체중 변화: -7.1kg(-8.1%, 5mg), -9.5kg(-10.7%, 10mg), -11.7kg(-13.0%, 15mg).

이미 시장에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웨고비(세마글루타이드)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제시하면서 향후 경쟁구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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