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임제약 씨판정/ 제조번호(제조일자): 첨부파일 참고/ 회수등급 2등급/ 완제품 검사명령 결과 품질부적합 확인에 따른 사전 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해 영업자가 회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업무포탈에 회수의약품이 발생했다고 최근 안내한 내용이다. 작성자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약품정보개발부.
27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식약처가 회수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면 심사평가원도 회수의약품 발생과 회수 종료 사실을 요양기관업무포탈을 통해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회수 사유는 표시기재시항 일부 미기재,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 시판후 안정성 확보 필요, 품질부적합 원재료 시험기준 일탈 등 가지가지다.
심사평가원은 제조(수입)업체, 제품명, 제조번호(사용기한), 회수등급, 회수사유, 회수명령일자, 회수종료일자 등을 안내하는 데, 공개 건수는 4월에만 벌써 16건에 달한다.
삼천당제약 에스부펜정, 한국프라임제약 씨판정, 신풍제약 무코피드정, 유유제약 유니딥정, 신광제약 다이아그노스틱알러젠익스트렉트, 에이치엘비제약 로자틴정 등 4품목, 한국프라임제약 씨판정, 알보젠코리아 맥스디오정80mg 등 2품목, 제일약품 리바그민패취5 등 2품목, 익수제약 레바드미정, 다산제약 레바스코정100mg, 케이에스제약 록소프로정, 맥널티제약 록프란정, 엘지화학 가니레버프리필드시린지주0.25mg/0.5ml, 녹십자 녹십자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주 등이 이른바 '문제가 있어서' 4월에 새로 회수 발생이나 회수 종료 사실이 안내된 제품들이다.
이중 프라임제약 씨판정은 회수의약품 발생과 정정까지 3번이나 안내됐다.
이런 의약품 현황은 29일부터는 요양기관업무포털 '위해(회수)의약품 현황조회 매뉴'를 통해 요양기관에 일목요연하게 제공된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위해(회수)의약품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정보 요구에 부응하고자 회수대상 의약품 목록조회 메뉴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접근경로는 요양기관업무포털 홈>모니터링>의약품 안전성정보>위해의약품현황조회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