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내정자, 경북대병원장 시절 3년간 재산 14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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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내정자, 경북대병원장 시절 3년간 재산 14억 늘어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4.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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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준비단 "부동산 가액 11억-예금 3억원 증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경북대병원장 시절 3년 만에 재산이 20억원 증가했다는 경향신문 12일자 보도에 대해 장관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2건이 착오 신고돼 실제 증가액은 14억원이라고 해명했다.

준비단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명자료를 보면, 정 내정자가 신고한 재산은 2017년 46억7825만7천원, 2020년 67억5605만2천원으로 3년간 20억7779만5천원이 증가했다. 부동산 가액 증가(11억3501억3천만원)와 예금증가(3억2329만5천원) 영향이었다.

이와 관련 준비단은 공직자윤리법상 재산 신고시스템으로 일괄 조회된 금융계좌 중 이미 해지된 2건(6억 1900만 원)을 현존 계좌로 착오해 부동산 가액 증가액 6억1948만7천만원이 오류 신고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류로 신고된 6억 원을 제외하면, 2017년 대비 2020년 재산 증가액은 14억원이며, 이중 11억원은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등 가액 증가, 3억원은 예금 증가(연 1억 원 정도 예금 증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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