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권익 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제50회 세계 보건의 날 기념식서
제50회 세계 보건의 날 기념식서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이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제50회 세계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1등급 무궁화장,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 등 총 5개 등급이 있다.
김광훈 회장은 1990년대 초부터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대한당뇨병연합을 설립하고, 대한당뇨병학회의 특임이사로 활동하는 등 당뇨병 환자들의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국민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당뇨병 환자인 김광훈이라는 한 사람의 희생과 노력으로 두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첫 목표였다. 개인적으로는 중복장애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어려움은 있지만 이 첫 목표만은 이룬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 대한당뇨병학회 특임이사, 대한당뇨병연합 대표이사 등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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