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제약갑부, 흑수저 종 후이주안·금수저 수잔 클레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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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제약갑부, 흑수저 종 후이주안·금수저 수잔 클레튼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4.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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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수제약 대표...독일 알타나제약·BMW 주식 상속자

홍콩 상장 제약회사인 한소(Hansoh) 파마슈티컬의 종 후이주안(Zhong Huijuan)이 자수성가형 10대 여성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5일 발표한 각종 갑부순위에서 종 후이주안은 자수성가형 10대 여성 억만장자 7위를 차지했다. 

화학교사이던 그녀는 2015년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한수제약을 설립, 딸과 함께 3/4 이상의 주식을 갖고 있다. 3월 11일 기준 자산가치는 81억 달러(한화 약 9조 9천억원)이다.

한소제약은 종 후이주안의 남편 쑨 퍄오양(Sun Piaoyang)이 설립한  항서제약(헝루이, Jiangsu Hengrui)의 관계사다. 항서제약은 PD-1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상품명 아이루이카 AiRuika) 개발사다. 

자수성가형 여성 억만장자 10위 주디 포크너(Judy Faulkner) 의료관련 인물이다. 전자의무기록(EMR) 프로그램 개발사인 'Faulkner’s Epic Software'를 설립했다. 자산보유액는 73억달러(약 9조원)이다.

한편 전체 10대 여성 억만장자 순위에서 제약관련 인물은 8위에 위치한 수잔 클래튼(Susanne Klatten) 이 있다. 부의 원천은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독일 알타나( Altana) 제약과 독일자동차제조 업체 BMW 주식이다.

단 알타나는 2006년 제약부분을 매각 현재 화학산업만 운영중이다. 부의 원천은 제약이지만 현재 제약부문과는 연관성이 없다. 그녀의 자산가치는 3월 11일 기준으로 243억달러(한화 약 29조 6천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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