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연 본부장 "사용자 중심 마약류 관리체계 구현"
상태바
최광연 본부장 "사용자 중심 마약류 관리체계 구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4.07 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약품안전관리원 신임 마약류통합정보관리본부장 약속
최광연 본부장
최광연 본부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마약류통합관리센터가 올해 사용자 중심의 오남용 예방 등 세가지 사업을 중점을 두고 있다. 

최광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신임 마약류통합정보관리본부장은 최근 발행된 '마약류 안전정보지 제 4호'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빅데이터 기반 마약류 관리체계 구현을 약속했다. 

최 본부장은 올해 마약류통합관리센터는 정부 14개 부처가 참여한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 발표한 2022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세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빅데이터 기반의 마약류 관리체계 구현을 추진한다. 

최 본부장은 NIMS 수집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사전알리미' 등 의사용 환자 투약내역 조회서비스와 의료인 대상 처방내역 정보제공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처방단계 오남용을 방지하고 과다처방을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 중심의 오남용 예방을 유도할 것을 강조했다.

환자 스스로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기준 등 정보제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내 투약이력 조회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 마련을 위한 정보를 분석·제공할 것을 밝혔다. 

이어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맞춤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 본부장은 취급자, 공무원, 기관 등 수요자 맞춤형 마약류 취급제도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개설해 마약류 취급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센터는 식약처와 함께 빅데이터의 가치와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통해 민·관에게 신뢰받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의 마약류 관리체계'로의 혁신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가입자수는 67,847기관, 누적 보고건수 5억건, 일일 보고건수 47만건에 달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