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4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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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4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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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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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대법원, 보툴렉스 잠정 제조중지-판매중지명령 기각

대법원이 휴젤 측의 손을 들어줬다.

식약처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에 대해 이같이 판결한 것이다.

해당 행정처분이 간접수출에 대한 법리적 해석 차이에 기인됐다.

이와 관련 휴젤은 6일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이 제기한 항고를 지난 5일 기각했다고 밝혔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하게 됐다.

보툴렉스주에 대한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은 휴젤이 서울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등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되며 휴젤은 보툴렉스의 제조 및 판매를 지속하게 된다.

휴젤 관계자는 "대법원의 판단은 식약처의 처분이 약사법 상 간접 수출에 대한 법리적 해석 차이로 발생한 문제일 뿐 휴젤이 제조·생산한 보툴렉스의 제품 품질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의 입증"이라면서 "휴젤의 ‘보툴렉스’는 지난 10년간 1500여회의 국가출하승인 과정에서 한번도 안전성, 유효성이 문제가 된 적이 없는 검증된 품질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 처분의 대상이 된 제품은 수출용으로 생산 판매된 수출용 의약품이었으며, 국가출하승인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수출에는 국가출하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식약처의 가이드라인과 대외무역법을 성실히 준수했을 뿐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우회할 사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일 국내에 설립된 무역회사를 통해 수출(간접 수출)한 제품을 국내 판매로 간주해, 휴젤 보툴렉스 4종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휴젤은 같은 날 해당 행정처분에 대한 ▲품목허가취소처분등 취소 소장 ▲집행정지신청서 ▲잠정처분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휴젤의 신청이 인용됐고, 서울식약청이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다. 이후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월 항고를 기각하자 서울식약청는 재항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휴젤의 손을 들어주면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경보제약

국내 최초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 출시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국내 최초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Maxigesic Inj.)’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맥시제식의 주성분은 염증성 통증을 차단하는 비스테이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 300mg과 중추성 통증을 차단하는 아세트아미노펜 1,000mg이다. 기전이 다른 두가지 성분이 이중으로 작용해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낸다.

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정제로 개발해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다수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수술 후 통증 관리와 비경구적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주사제로 제형을 확대했으며, 2018년 경보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통증, 수술 후 통증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투여할 필요가 있거나 다른 경로로 투여할 수 없는 단기간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국내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 시장은 단일 성분 제품만 출시되어 있고 종류도 많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큰 시장으로 손꼽힌다. 경보제약은 국내 최초 복합제인 맥시제식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환자들의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약물 용량 증가로 인한 부작용으로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맥시제식이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국제약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를 위한 수술비 전달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과 동국제약 박혁 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한 달간 이어진 캠페인에 약 4만명이 참가해, 목표 걸음수인 10억보 대비 759%를 달성했으며,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동국제약은 임직원 대상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하여, ‘동국제약 걸음 기부왕’을 선정하기도 했다.

전달식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은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캠페인 참여자들의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하지정맥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참여자들 덕분에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평소 다리 부종/통증/저림 등으로 걷기에 불편함이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정맥순환장애를 방치 시 하지정맥류로 악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질환 예방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한편, 국내 판매 1위(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약해진 정맥혈관에 직접 작용해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완화해 준다. 생약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보존

고려대학교심리학부 인재양성 프로그램 MOU 체결

비보존과 고려대 심리학부가 연구를 통한삶의 질 향상 및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기업 비보존(회장 이두현)은 지난 5일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학부장실에서 고려대학교 심리학부(학부장 최기홍)와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현장에는 이두현 비보존 회장과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장, 최준식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최은수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 및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육설계·운영·평가 등에 있어 상호 자문 및 수행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및 원천 기술 콘텐츠 공동개발 △양 기관 우수·전문강사의 공동활용 △연구시설 및 연구정보 공동활용을위한 네트워크 구축 △기타 인재개발 관련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의 협력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비보존 이두현 회장은 "비보존을 비롯해 한국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교육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산학협력을 통해 직접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주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연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최기홍 학부장은 "비보존은 비임상 과정에서의 동물행동 분석에서 이미 탁월한 업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분야를 선도할 높은 가능성을 지닌 기업으로 글로벌 연구와 미래 인재양성 측면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교육 현장의 우수한 협동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오피란제린(VVZ-149)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현재 대장절제술(연조직), 엄지건막류(경조직) 등과 관련한 수술 후통증을 타깃으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국내 및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해당 신약이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약물 중독 치료제 VVZ-2471 임상 1상도 준비 중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 오픈식...탄소배출량 저감 목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EarthBack)'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진행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오픈일인 5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3개 이상 가져오면 다육이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픈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어스백(EarthBack)’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환경운동연합이 설치한 제1호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이다. 거점 명인 어스백은 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에서 1등을 한 네이밍으로 ‘지구의 환경을 깨끗하게 되돌리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해당 공모전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시민들이 참여했다.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은 단순히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공간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어스백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면 버린 쓰레기만큼 에코생협 종로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쓰레기의 재활용 유통경로와 이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수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자원 순환 의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스백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종로구 어스백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수원에도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재활용 정거장 구축을 통해 환경문제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D-Style 워킹을 통해 환경운동연합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기부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총 1,524명이 참여했으며 목표대비 307%를 초과 달성했다.


 유비케어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지난 달 ‘KIMES 2022’에서 처음 선보인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는 병∙의원에서 작성하는 각종 수기 기록지(수술 기록지, 상담 기록지 등) 및 종이차트를 태블릿을 활용해 전자문서 형태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신제품은 EMR(전자의무기록)과 태블릿 양쪽에서 작성 편집 가능하게 양방향으로 연동된다. 또한, 종이에 필기하듯이 자연스러운 펜 드로잉 기능을 강화해 섬세한 필기감을 제공하는 등 의료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UI∙UX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사진 촬영 및 이미지 첨부 △각종 문서 및 동의서를 PDF 형태로 활용 가능한 서식 관리 △자주 쓰는 텍스트를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용구 설정 △환자별 상담, 컴플레인, 인/아웃바운드 콜 등 환자와의 상담 메모 △환자의 일별 처방 내역을 쉽게 조회 할 수 있는 처방 조회 등의 기능을 통해 병∙의원의 진료과 별 특성과 편의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피부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 비급여 환자가 있는 병∙의원으로 하여금 효과적인 환자 관리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의료진 필요에 맞는 신제품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 출시 기념으로 ‘의사랑’을 사용중인 고객에게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한양행

위무력증 치료제, YH12852 미국 내 임상 2A상 첫 투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로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 'YH12852(PCS12852)'의 위무력증(Gastroparesi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A상의 첫 환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위무력증은 위배출이 지연되어 심한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및 팽만감을 유발하는 만성 위운동 장애이다. 미국에서는 수백만 명의 환자가 이 질병을 앓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다.

현재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위무력증 치료제는 도파민 D2 수용체 길항제인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pramide)이다. 하지만, 이 약물은 당뇨병성(diabetic) 위무력증에 한해서 승인 받았으며, 심각한 잠재적 부작용으로 인해 12주 미만으로 복용 기간이 제한되어 있다.

과거의 세로토닌수용체(5-HT4) 작용제(agonist)는 효과적이지만, 다른 5-HT 수용체에 비선택적으로 결합하므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반면, 유한양행이 개발한 YH12852 신약 후보물질은 다른 5-HT 수용체 대비 5-HT4 수용체에 200배이상 높은 결합력을 보이며 우수한 선택성 및 효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YH12852를 사용한 전임상 및 임상 연구에서도 유효용량에서 최소한의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에 더욱 이번 임상결과가 기대된다.

프로세사의 개발부문장인 Sian Bigora 박사는 변비 환자대상으로 YH12852를 사용하는 동안 안전성에 큰 문제 없이 위 배출률(gastric emptying rate)이 크게 개선됨을 확인하였기에 이번 임상2A 연구에서 위무력증 환자의 위 배출률에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원발성(idiopathic)과 당뇨병성 위무력증 환자의 해당 증상에 대한 YH12852의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며, 이후 임상2B상을 추가로 디자인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증(moderate) 또는 중증(severe) 위무력증 환자에서의 YH12852의 용량에 따른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및 13C-스피루리나 위 배출 호흡 검사(13C-Spirulina Gastric Emptying Breath Test; GEBT)에 의해 평가된 위 배출률에 대한 효능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임상 2A상, 위약 대조, 무작위배정 연구"로 명명되었으며, 미국 내 최대 8개 센터에서 총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뇨질환자 위한 건강기능식품 '혈당케어 여주S52' 출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당뇨질환자의 혈당 케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를 지난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주로부터 추출한 혈당 개선 기능 개별인정형 원료인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로 만들어진다.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는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Sugar Karcher S52™)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약처로부터 혈당 개선 기능 개별인정형 ‘제2020-14호 허가’를 취득한 천연 유래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다.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아직 씨가 형성되지않은 미숙과(익지 않은 열매) 여주에서 추출한 분말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원료를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 대비 식후혈당이 6.5% 감소하였고 혈당 상승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수치 역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여주의 핵심 성분을 담은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는 초소형 환 형태로 만들어져 복용이 편리하다. 인증 받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에서 추출 및 2차 여과, 살균 공정을 통해 여주 특유의 쓴 향을 줄이고 목 넘김이 좋은 고운 입자로 만들어졌다. 제품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개별 스틱 형태로 제작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하루에 3번 1포씩 섭취하면 된다.

유한양행 마케팅 담당자는 "유한양행 건기식 브랜드 데일리케어의 신제품 ‘혈당케어 여주S52’는 혈당 관리로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 증대와 효능, 효과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쿼드메디슨과 MOU.."비만치료제 마이크로니들 공동개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과 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는 비만치료제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5일 광동제약 본사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본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해당 제제의 공동개발 추진과 함께 사업화 독점권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부여 받는다. 광동제약은 쿼드메디슨 측에 20억 원을 전략적 투자했으며, 세부 성과에 대해서는 마일스톤을 협의하게 된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1/3 두께의 미세 바늘이 도포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 유효 약물성분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방식의 차세대 약물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이다. 주사제보다 통증이 적고, 경구제의 간 대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유효성분 흡수가 빠르며 생체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보관과 유통도 비교적 용이해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 화장품 등까지 폭넓게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다.

쿼드메디슨은 업계에서도 앞선 수준으로 평가받는 ‘다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과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등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공동개발·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한국 생명과학기업 및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출자한 라이트펀드의 지원으로 패치형 5가(DTwP-HepB-Hib)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제백신연구소 등의 사업과제도 다수 수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쿼드메디슨과의 협력을 통해 비만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후보물질과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쿼드메디슨 측은 "당사의 첨단 기술을 통해 광동제약 포트폴리오 강화에 함께하고자 한다"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먼저 허가받는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개발해 사용 편의성과 환자 순응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에 집중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난 2019년 자본금 20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기술사업 투자(VC)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사업 발굴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쿼드메디슨과의 전략적 제휴는 광동제약의 직접투자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유네이처

다이어트건기식 '포모라인L112 엑스트라' 리뉴얼
 

유유제약 관계사인 유유네이처(대표이사 송정윤)가 기존 제품(포모라인L112) 대비 성분 함량을 50% 증가시켜 더 빠르고 간편하게 체지방 감소를 돕는 건강기능식품‘포모라인L112 엑스트라’를 독점 수입해 국내에 선보인다.

'포모라인L112 엑스트라'는 주성분인 키토산과 음식물 지방의 이온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기전으로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1일 3회 1회 2정씩 식사 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유유네이처는 포모라인L112 엑스트라 국내 출시를 기념해 CJ온스타일에서 4/6~7 이틀간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모라인L112 오리지널은 2021년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액 450억원을 돌파했으며, 전세계 52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14년간(2008~2021) 독일 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독일 직수입 완제품이다.

유유네이처 우승표 총괄이사는 "기존 포모라인L112를 통해 체지방 감소 효과를 체감한 소비자들께서 보다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포모라인L112 엑스트라에 대한 구매 문의 및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며 "이에 독일 제조사와 오랜 협의 끝에 포모라인L112 엑스트라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미국 '자체 검증 GRAS' 취득

일동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로,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거쳐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이번에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원료는 락토바실러스 속 4종, 비피도박테리움 속 2종, 바실러스 속 1종 등 총 7종이다.

​이로써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에 보유한 12종에 더해 총 19종의 미국 자체검증 GRAS 원료를 확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특히 대표적인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균속과 비피더스 균속을 비롯해 시장에서 활용 비중이 높은 다수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자체검증 GRAS를 취득하여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자체 검증 GRAS는 원료의 수준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검증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4중 코팅 공법 등 원천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크로키', 'AMWC 2022' 참가...시연-연구 결과 발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가 리오프닝을 대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가속화한다. ’크로키’는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스케치하는 미술 기법에서 유래한 브랜드명으로 선을 이용해 얼굴 윤곽을 빠르고 자연스럽게 잡아준다는 의미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영준 대표)은 현지 시간 기준 31일부터 2일까지 모나코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이하 AMWC) 2022’에 참가해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AMWC는 세계 양대 미용안티에이징학회 중 하나로 120여개국의 미용성형 전문 의료인과 업계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오프라인을 생중계하는 버추얼 방식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예정대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열렸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국내외 의료진들과 함께 시연,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해 크로키의 효과와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학회 첫날인 31일에는 미국, 프랑스의 전문의 헤마 선다람(Hema Sundaram)과 헨리 델마(Henry Delmar) 박사가 크로키의 글로벌 임상 증례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크로키 관계자는 “현장 참가를 통해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크로키 시술법과 임상 증례를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과 수출 물량과 수출 지역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며 “엔데믹과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미용성형 시술 수요 증가에 대응해 크로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는 출시 직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증례 연구와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효과와 안전성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현재까지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17개국에 판매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현재 브라질, 호주 등에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씨젠

코로나·독감 등 19종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검사 제품 호주·유럽서 인증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의 ‘Allplex™ RV Master Assay’가 호주와 유럽에서 인증을 받았다. 씨젠은 이 제품이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코로나19와 독감 등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 검사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며, 지난 달 22일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 승인에 이어 30일에는 유럽 체외진단기기 인증(CE-IVD)을 받았다고 밝혔다.

‘Allplex™ RV Master Assay’는 코로나19와 독감(Flu A, Flu B), 일반 감기(MPV, RSV, PIV, AdV, HRV) 등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바이러스 유전자 3개 △Flu A △Flu B △MPV(메타뉴모바이러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2종 △PIV(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4종 △Adv(아데노바이러스) 6종 △HRV(라이노바이러스) 3종 등 총 21개를 타겟으로 해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선별한다. 씨젠은 지난 20여년간 분자진단 한 분야에서 축적한 개발 경험과 DPO, TOCE, MuDT 등 고유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한 개 튜브로 19종의 바이러스를 정확히 찾아내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Allplex™ RV Master Assay’로 임상을 진행한 덴마크 서던 저트랜드 병원(Hospital of Southern Jutland)의 토브 프란센(Tove Havnhøj Frandsen) 박사는 “씨젠의 이번 제품은 사계절 발생 가능한 거의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를 찾아낼 수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겨울이 시작되는 호주나 남미는 물론, 엔데믹이 진행되는 전 세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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