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노보 10%대 성장...애브비 매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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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츠카·노보 10%대 성장...애브비 매출 숨고르기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4.0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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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 17곳 감사보고서 공시, 코로나백신·치료제 성장변수로

한국오츠카, 노보노디스크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 등이 코로나19 관련 매출과 무관하게 지난해 10%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별 제약사 매출에 큰 영향을 주면서 백신효과로 화이자는 1조 6940억원으로 344%. 아스트라제네카는 6553억원으로 32% 성장했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 효과 등으로 직전년도 대비 65% 성장한 2884억원을 기록했다.

뉴스더보이스는 5일까지 공시한 17개 글로벌제약사의 2021년도 매출실적 등을 담은 감사보고서 정리했다. 9~12월 결산 글로벌제약사중 공시의무를 지닌 40개 제약사의 약 절반 정도가 매출실적을 공시했다.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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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효과로 글로벌제약사 17개사 합산 매출은 4조 1794억원으로 2020년 2조 5218억원 대비 66%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화이자의 당기순익 급증의 영향으로 810억원에서 2015억원으로 두배이상 늘었다. 

현재까지 단 2개사만 매출이 소폭 줄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한국애브비가 지난해 14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 마이너스 성장했다. 한국메니라니도 545억원으로 4% 매출이 줄었다. 두회사 모두 2년연속 매출이 감소했으며 다행히 감소폭은 줄었다.

이외 비아트리스, 한국세르비에 등은 3~7%의 통상적인 준수한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쿄와기린과 한국유씨비는 2020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반전, 각각 6%와 3%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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